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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54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썸녀와나무꾼★
추천 : 0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2 20:48:48
오늘 야근해서 힘이 없으니깐 음슴체로써도 이해좀
일단 저는 평범한 23살 공무원임
난 집앞에서 근무하고 그래서 퇴근하면 그냥 집에서 쉬고
주위에도 아는사람이 많아서 주말되면 그냥 친구들이나
아는 선배들이랑 술을 마시는걸 좋아함...이게 화근임
때는 지난주 금요일이엇음 우리동네주변에 갈텐이잇는데
거기알바생누나가 내가아는사람임...(친구여친)
그런데오늘따라 술을 많이마시고싶어짐 그래서
선배들이랑 부어라 마셔라하고 술을 한 네병???
정도 마신거같음 알딸딸한상태에서 페북으로는 친구인데
실제로는 만나거나 따로 얘기해보지 못한 짝사랑하는 누나가잇음...
아무렇지않게 계속술을마시다가보니깐 나란놈이
용기가 생긴거임.. 그래서 카운터로 갔음
“누나 저 번호좀 주세요 너무 이뻐서 못참아서왓어요!?“
평소에는 이렇게 말못하는데 진짜용기내서말함 여기서부터화근임
내가 이말을 하고 나서 바로 필름이끊김... 근데 다음날 아침에
핸드폰을보니깐 카톡이 150통이와있는거임!!!!!
반신반의하면서 카톡을 확인햇는데 평소에 친햇던 선배한테
카톡이 100통정도오고 그누나한테 50통정도가옴
그 선임은 나중에들어보니깐 내가 취해있을때 술집에왓다고함
그선배로 말하자면 내가 동내토박이니까 여자소개를 주구장창
짬밥들이밀면서 해달라고햇던사람임 그래서내가 8명정도해줬는데
다차이고 나를 뒤에서 존내 까는사람이엇음;;
그래서 조금 불길하길래 확인을 해보고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은거임
“저여자애 내가 소개받은애니깐 연락하면 뒤진다“
나는 이걸 보고 정말인지 긴가민가햇음 그선배가 성격도
더럽고 해서 전혀이해를못햇음 근데 누나한테온카톡보고
맘이조금풀림 누나가 잘들어갓냐 번호도 안적어갓길래
친구한테물어봐서 연락햇다 등등 이렇게 카톡을한거임♥.♥
그래서 그날 바로만나서 카페에서 얘기를햇음 내가 취해서
상남자처럼 들이댓다고 ㅋㅋㅋ귀여웟다고-///-
그래서 그선배에대해 물어보니깐 그냥 아는동생 남자친구라서
같이술자리한번가졌는데 번호달라길래 주고 카톡한두번
한사이라는거임ㄷㄷ 언제 알앗냐고하니깐
엊그제알앗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눈치를 챗음
자기가 연락이제시작햇는데 내가 어제 그누나한테 들이대는거 보고
누나도 반응이 좋으니깐 불안해서 나한테 그렇게 보낸거엿음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물어봤음 근데 이렇게 얘기를 하는 와중에도
전화가 30통 ....ㄷㄷ 이정도면 안좋아하는걸 알만도 한데
이틀안 사이면서 “내가 싫니 ? 보고싶다“ 이러고있으니
미치겟다면서 나보고 어떻게하냐고 계속물어보는거임...
그래서 난 누나 맘가는대로하라고 말해줬음 근데
누나가 카톡차단하고 번호를 지우는 거임!!!
그래서 사실 난 조금행복했었는데...
그뒤로 파장이 붐 그전화는 이제 다 나한테오고
선배님들마다 소문내서 내가 누나를 도중에 낚아챗다 이런식으로
소문낸거임..(2일연락하고 일방적으로 보고싶다 이러면 좋아하는여자가어디있음)
그래서 오늘도 선배들한테 단체로 혼나고 은따가 되어가고있음
더 슬픈건 그누나도 내 카톡을 안보고 페이스북은 ㅈㄴ 열심히함
여자들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막팔짱도껴주고 손도 잡고
엄청 달달했는데 한순간의꿈같네요정말 나는 직장에서
매장되게생겼는데... 너무 답답한 맘에 글남겨봅니다..
결론: 1. 나어떻게해야함?
2.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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