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누나방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짜내서 발명품을 만들었지만 정작 누나와 엄마의 반응이 시큰둥해서
오늘의 유머에 자랑하려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_-;; (음...딱히 칭찬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도 자랑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시작할게요.
오늘 누나가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해서 집에 없으므로 음슴체를 쓸게요.
저에게는 2살 터울 누나가 한 명 있는데, 정리정돈을 잘 안함
필자는 남자이지만 평소 정리정돈 하는 것을 좋아함
오늘도 어김없이 누나가 누나방을 어지르고 나갔음
집청소를 하다가 누나방을 보고 짜증이 났음
사실 위의 사진도 정리정돈을 다하고 다시 저 부분만 어질러놓고 찍은거라 깨끗한 편임
어쨋든 청소기를 돌릴 때 마다 바닥에서 뒹굴거리는 드라이기와 고대기, 전선들은 필자를 매우 귀찮게 만듬
그래서 고민을 하게 됨. 어떡하면 매일 아침 사용하는 고대기와 드라이기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만들어낸 발명품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아이디어를 이용해 정리한 before & after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고대기를 개봉된 박스에 집어넣고 화장대와 침대사이에 집어넣음으로써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 후 뜨거워진 고대기의 화상을 방지
매번 어질러져있는 드라이기를 보고 고민하다가 '공중에 띄우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고려주판의 긴 기링를 이용해 사용편하게 거치함으로써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깔끔하게 정리
개인적으로 가장 역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거치적거리는 선들을 집게와 옷걸이를 짤라 끼운것을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하여
선들이 어질러져있는 것을 방지(옷걸리 짤라 끼운 것은 선들이 옆으로 떨어지지 말라고 고정하는 용도)
헤어드라이기와 집게 거치대의 모습
마지막으로 드라이기와 고대기의 플러그가 헷갈릴 수 있으므로 견출지에 해당기기를 적어서 부착함
최종적 after 모습
사실 after도 엄청 깔끔한건 아니지만 평소 누나 방의 before 모습을 보면 대비가 확 될텐데, 개인적으로 아쉬움
음... 글 쓰다보니 뭐 이런걸로 글을 썼나 싶기도 하네요.
어쨋든 다들 자기 방은 자기가 깨끗하게 정리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