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서류 한뭉텅이를 내려놓으면서
이거 다해야퇴근이야~ 집못가~ 안하면안돼 이러길래
0.1초만에 단호하게 웃으면서 싫어요. 했더니
당황하며 그..그러니까 쉬지말고 열심히 하라는거지~
이러는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내가 왜?
웃으면서 에이 싫어요~ 퇴근은 제시간에가야죠
이랬더니 그렇지? 그건그래.. 수고해요! 하고 도망갔어요
나가는거 확인하고 혼잣말로 양아치네..이랬더니
같이 일하는분이 빵터져서 끅끅거리고 있네요

단호하게 싫음을 말할수있는 이유
1. 추가근무수당 없음
2. 쉬는시간 점심시간 따로 보장안됨 (일 특성상 어쩔수없지만 빡침)
3. 내 일이 아님
4. 어제 나 시켜놓고 본인 놀고있는거 봤음
5. 나는 이미 이번주 일을 끝내놨음

좀 무례하게 느끼실수도 있겠으나...
같이 일하는 분들이 다 착해빠져서 8시에 퇴근하면서도
추가수당없이 그냥 당하는걸보고 제가 더 큰목소리를 내고있어요.

여섯시 정각에 퇴근하며 인사하니 너무일찍가는거 아니냐길래
그 다음부터는 양보해서 6시 1분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