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400여년전에 이땅에서 소서행장과 심유경이 벌인 국제사기극이 다시 일어났다고밖에 안보입니다. 선조와 만력제한텐 왜놈들 그냥 철수한다고 하고 풍신수길한텐 조선땅 절반 떼줄께요라고 했었죠? 어기면 서로 상대탓하고 발뺌하면 그만으로 만들려고요.
전 이협상도 다르지않다고 봅니다. 상감년이 여태 해온짓 보면 각이 나오죠. 할머님들의 의견을 반영했고안했고는 일단 차치하고라도 그 합의가 정말로 이행할 생각으로 한건지 의구심이 팍 듭니다.
제생각에는 말이죠, 그냥 돈받아쳐먹을려구(혹은 재벌들 일본장사에 방해되는 한일관계 처리해줄려고) 일본측 요구 들어주는걸 합의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해서 한걸로 보입니다. 일본측 요구를 들어준 다음 일본이 또 독도갖고 시비털고 군국주의 지랄떨어도 "쟤네 일정이 또 말바꿨어"라고 발뺌할 요량으로 말이죠. 소녀상도 어느순간 쥐도새도모게 철거되있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