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올림픽 메달을 순위로 집계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국 같은 경우는 금은동 구분없이 메달 갯수를 종합해서 순위를 매기는 등 , 올림픽 순위라는 것 자체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던겁니다.

우리나라가 이번 올림픽 10위안에 드는게 목표다라고 했는데 뭐 그것까진 좋습니다.
그런데 알고 하는것과 모르고 하는것의 차이는 엄청나기에 글을 써 봅니다.

월드컵 16강이 목표였던 지난 2002년.
16강이라는 목표 자체는 객관적이고 어떤 나라에서든 그 목표 자체에 대해 인정을 해줍니다만, 올림픽 10위는 오직 우리나라안에서만 통하는 개념입니다. 만약에 외국에 나가서 '이번에 우리나라 올림픽 10위안에 들었다.' 라고 말하면 고개를 갸우뚱 할지도 모를일이죠.

그래서, 우리 오유 유저들만큼은 올림픽 순위의 허상정도는 파악하고 좋아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언론에서 떠들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휩쌓일 수 밖에 없지만, 10위안에 든다는 것 자체가 메달을 많이 땄다는 의미고 좋아할 일이니까 우리나라 선수들 계속 화이팅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