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나의 일기장
바다로 가는 기차표
너의 생일 첫키스
스무살로 돌아가고 싶어요.
개강을 앞두고 준비에 허덕이다가
개강날 학교가던 그 설렘을 떠올리며
하기 싫은 나태함과
첫 수업이라는 부담감과
잘 만들고 싶은 욕심들을 짬뽕시켜서
짬뽕을 시켜먹어야지.
시간표가 충돌되서 결국 수업하나는 접었지만
다시 차근차근 한해를 시작해보려고 노력해봅니다
아아아아~~~~뻐킹코로나
내가 필요로 하는건 뭘까
알콜이나 니코틴일까
통장에 숫자들일까
도파민일까
맛있는 한끼일까
숙면일까
인정받는게 제일 우선인것 같다
그 다음은 믿음소망사랑..망사....검은스타킹...
소화도 잘 안되는 요즘 소확행들을 다시 잘 추스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