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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가 암이래요.
게시물ID : soda_6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나노고릴라
추천 : 34
조회수 : 4693회
댓글수 : 100개
등록시간 : 2017/11/25 01:12:22

중학교 입학 바로 전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집을 남겨주시고 돌아가셨는데요. 늘 방 두칸짜리 오래된 구식 연립빌라나 반지하에서 살다가 처음으로 신축빌라에 들어가서 모두 설렜어요.

어렸을 때 부터 조기축구회 사람들과 도박으로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이사한 지 일년도 안되서
결국 집을 날리네요.

거기에다가 날릴때 쯤 바람까지 피웠어요.

엄마는 누가봐도 인정하는 착하고 싹싹한 현모양처스타일인데.. 그렇다고 재미없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엄마보다 훨씬 나이많고 뚱뚱한 년이랑 바람나서 하는 말이
같이 술담배하며 인생얘기 하다보니 마음이 맞더랍니다.
아 엄마는 술담배를 못했어요.
그러고보니 이인간 이상형이 술담배하는여자였나봐요.

엄마가 애들봐서 끊고 와라 설득하는데 그년앞에서 뺨을 때렸고
처자식앞에서 안놔주면 자살하겠다며 유서를 쓰고 나가질 않나
나약해빠져서 죽진못하고 집에 돌아와 중문유리박살내고 피 철철흘리며 별 꼴 다 보여서 꺼지라고 다신나타나지말라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로 오빠는 사춘기로 방황했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셨는데
마침 아빠가 저를 데려가겠다 하셔서 진짜 얼굴만봐도 칼로 난도질하고 싶은 인간이었지만 엄마가 좀 쉬었으면 하는 마음에
따라갔습니다.

데리고 가서 책임지겠다더니 살림살이 1도없고 제 방은 고시원보다 작고 보일러도 안되서 겨울엔 전기장판하나로 버텼어요.
집에 냉장고 밥솥도 없어 늘 라면이나 인스턴트를 먹었고
지들은 안방에서 치킨시켜먹으면서 담배뻑뻑피대요.

고등학교 입학 후 급식비도 안내줘서 아르바이트를 다니느라 늦게들어가니 6개월만에 자퇴를 시키네요.

그 길로 집나와서 무보증 고시원방 구해서 백화점주차장입구에서 인사하는 알바를 하다 돈이 조금 모여 원룸을 구했고 검정고시를 봤구요.

원룸구하고서 집에 잇던 짐을 빼야겠다 싶어 갔더니
중학교졸업앨범이고 옷이고 모든 걸 버렸더라구요.

이외에도 엄청난 일들로 다 쓰면 책한권나올정도로 엄마와 저 오빠를 괴롭게 했어요.

그러고서 연락안한지 10년이 되가네요.
전 그 사이 결혼을 했고 예쁜 딸도 둘이나 있어요. 내년엔 셋째도 보구요


제 인생에서 아빠를 지워버리고 싶었고
이런생각하는건 정말 나쁜거지만 저는 늘 그 인간이 나이먹고 처자식 버린거 후회하며 늙고뚱뚱한 발랑까진아줌마와 외롭게 아프게 서로 갉아가며 죽길 바랬어요.




10년동안 연락한통없더니 이제서야 지 조카 통해서 페이스북메시지로 저를 찾네요.

니 삼촌이 어떤새끼인지 잘 알아둬라 나는 그사람이 숨쉬는것도 싫고
가족관계증명서떼면 나오는게 치가떨리게 싫다 얼른 사망이뜨길 누구보다도 바라는사람이라고 전해달라고 했더니

폐암이 걸렸대요. 미안해하고있고 결혼한거같은데 저도 손주얼굴도 보고싶다고 한대요.
잘됐네요.  한마디 하고 그 후로 더이상 연락은 없네요.


이제서야 아프고 죽을 것 같으니 생각나나봅니다
제가 바라던대로 됐네요. 
평생 안다니던 교회도 다닌다던데 너무 썩어빠진인간이라 회개가 제대로 안됐나보죠? 부디 벌 받으세요.

 우리 가족이 겪어온 아픔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되니 눈감기 직전까지 그렇게 고통받다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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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01:28:01추천 261
아직도 그 년놈 둘이 술쳐먹고 ㅆㅂㅆㅂ 쌍욕하며 물건던지며 밥먹듯 싸우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지금은 얼마나 더 늙고 추해졌을런지.


지금 엄마도 좋은 사람 다시 만나서 귀여운 막둥이 동생도 있구요
저도 제 가정 꾸려서 행복하고 오빠만 남았네요...ㅎ
해피엔딩되겠죠.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1-25 02:17:06추천 179
글쓴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글 중간에 학교 그만 다니는 내용 있어서, 맘 아팠는데 멋진 엄마가 되셨네요

남보다 못한 가족은 가족이 아니에요

셋째 엄마 되신 거 축하하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
댓글 0개 ▲
2017-11-25 02:18:55추천 23
토닥토닥...
댓글 0개 ▲
2017-11-25 02:21:19추천 16
수고하셨어요. 고생하셨어요.
부디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길 빕니다.
댓글 0개 ▲
2017-11-25 02:22:20추천 14
저도 비슷한 아픔이 있어서 너무 공감 갑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댓글 0개 ▲
2017-11-25 02:27:40추천 123
댓글 달려고 눈팅족 겜아재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번에 조부상 안오셨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텐 연끊고 나갔는데 한번도 안온다면서 ;;;;;;;;;;;;;;
그냥 가지 마세요
글쓴이님 인생 제 갈길 행복 찾아 가는게 맞습니다.
댓글 1개 ▲
2017-11-25 07:44:44추천 56
네 절대 갈일 없어요. 아마 갈사람 하나도 없을거에요
2017-11-25 02:27:49추천 6
진정한 사이다네요.
작성자님 행쇼!
댓글 0개 ▲
2017-11-25 02:39:12추천 9
아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주인공 같아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0개 ▲
2017-11-25 02:44:06추천 17
앞으로 더더 행복하시고 꽃길만 걸으세요 ♥
그동안 고생했을 어린 학생 생각하니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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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02:50:05추천 9
처음 보고 게시판 선택을 잘못하신건가 하고 갸웃했는데...... 고생하셨네요. 이제 내려놓으시고 홀가분해지세요.
댓글 0개 ▲
2017-11-25 03:05:22추천 140
저기 조심스레 말꺼내 봅니다 빚같은게 있을수 있습니다 상속포기하는거 받으세요 빚도 자식들에게 상속됩니다
댓글 5개 ▲
2017-11-25 03:45:54추천 123
상속포기하면 자식들에게 넘어가요. 한정상속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혹시 몰라서 댓글 남겨요~
2017-11-25 07:07:24추천 86
덧보태어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상속포기는 사망후에 하셔야 합니다...

3개월이내에...

한정승인 제도라는것은 받은만큼 내겠다는것

금융감독원에 상속인재산조회서비스 신청

하시면 거의 대부분의 재산 상태조회가

가능합니다... 채무가 채권보다 많으면

상속포기로 가시고 채권이 더 많다하면

한정승인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만...

꼬라지보니 붙어먹은년? 이 없는돈도 해쳐먹고

채무만 돌아올거 같네요 아참... 어머니와

그놈  혼인관계 정리안됐으면 온가족이가서

신청하셔야합니다 님께서 포기한다고 끝나는게

아녜요 선순위상속권자에게 채무가 돌아가

선순위가 포기해버리면 후순위 상속자에게

채무가 돌아가버립니다...
2017-11-25 07:41:31추천 13
어머님께서 재가 하셨다는데 친아빠라는 사람하고는 이혼하셨겠지요...
2017-11-25 07:45:38추천 71
감사합니다 잘 알아보도록 할게요~
2017-11-25 08:18:15추천 41
오징어님들 대단 저도 한정승인 이야기 하려고 댓글 보는데 벌써 똭!!
상속포기는 작성자 자식까지 이어 질수 있으니 한정승인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제일 머같은게. 좀비같은 채권이 돌아 돌아 옵니다. 끝났나 싶고 잊을만 하면 다른채권자라고 연락 옵니다.
2017-11-25 03:06:05추천 4/435
인격은 전혀 다른 객체입니다
글쓴분과 아버님처럼 친족이지만 인격은 전혀 상관없이 형성됩니다

아버님이 그상태라면 남이라생각하고 찿아뵈세요
나에게 뼈와 피와 살을 주신분이니까

죄송합니다  글쓴분 맘을 모르고 이런식으로 댓글을남겨서
하지만 나는 어디서 왔는냐...   라는 본질에 가까워지면
자식에게 한점 부끄럼없이살아도 부끄럼은 자식이 찿아 낼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주세요 그것이 본인과 추후에 본인의 자식이 보았을때
인생은 사는것이아니라  살아가는 과정이구나...라고 느끼실것 같습니다
댓글 37개 ▲
2017-11-25 03:17:10추천 215
제발 안당해봤으면, 아니 당해봤어도 "그래도 아빤데..천륜인데.." 하는 말좀 하지마세요 이미 살면서 수천번은 그생각하고 참으셨을거에요
2017-11-25 03:26:16추천 124
진짜 싫다
2017-11-25 03:26:19추천 106
뭔말을 하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네
술한잔 드셨으면 그냥 주무세요 말이 두서가 없네요
2017-11-25 03:27:33추천 168
낳기만 했다고 부모 아니에요 피와 뼈를 주기는 무슨 책임을 져야 부모지 자기 자식 냉골방에 내몰고 지는 치킨 뜯으며 고등학교 자퇴 시키는게 부모에요? 작성자님은 말그대로 학대 피해자인데 자식까지 들먹이면서 부끄러움 같은 소리를 잘도 하시네요 무슨 해괴한 소린지 난 내 부모가 조부모에게 그렇게 당했다 하면 그 조부모 밤잠도 설치며 미워할 것 같은데요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지 말고 친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기사나 좀 찾아보세요 그 피해자들한테도 똑같이 말할 수 있어요?
2017-11-25 03:28:06추천 107
전 조카들 얼굴 안본지 오래됐어요. 막내는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막내 조카 이름 따위 제가 알 필요가 없어서 안 물어봐요. 걔네 부모인 큰오빠와 새언니 부부가 저한테 했던 일들 때문에 아버지도 제가 조카들 안 이뻐하는거 이해하시고 제 앞에선 애들 예쁘다는 소리 안 하세요.

근데 꼭 제3자들이 조카 안 예쁘냐고. 그래도 조카인데 명절날 뭐 해주라고 해요. 아니 우리 아빠도 저한테 뭐라 안하고 너는 당한게 많으니까 그럴만 하다고 하시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남들이 그러니 어이가 없어요. 남의 가정사에 제대로 알지 못하면 쉽게 얘기하는 거 아니예요.
[본인삭제]세계정복
2017-11-25 03:30:36추천 83
2017-11-25 03:37:01추천 56
물론 이제 와서 새언니나 큰오빠가 후회하기도 하고 은근히 제가 애들한테 뭘 해주길 바라면서 애들이 고모의 정을 못받아 불쌍하다고 되도 않는 감성팔이를 아버지 통해서 시도하는데 아버지가 중간에서 딱 끊어주고 계세요. 우리 아버지가 안 이러셔서 진짜 다행이네요.
2017-11-25 03:40:45추천 46
살아가는 과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럼 그동안 작성자님과 가족들이 끔찍하고 힘들게 보낸 날들은요? 어휴..

작성자님 가족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17-11-25 03:43:52추천 56
까잡수세요 컨셉이면 진부하고 진심이면 무섭네요
2017-11-25 03:47:57추천 53
뭔 가ㅣ 병시인 같은 헛소리 씨부리냐
니같은 새끼가 제일 나쁜거 알지?
남의 아픔 모르고  대충 좋은 말 씨블씨블
못된새끼 어디가서 그런식으로 말하지마라
잘못하다 칼 맞아 이사람아
2017-11-25 04:05:46추천 30


[본인삭제]덧셈지우너
2017-11-25 04:09:10추천 12
2017-11-25 04:17:36추천 50
뼈와 피와 살을 준 것이 과연 감사할 일일까요?
그게 적용되려면 적어도 최소한의 선은 엄마에게 감사하는 것 아닐까요.
뼈와 살을 나누고 고통을 감내한 것은 엄마인데요.

물론..세상에 감사할 일이 많고 그 예로 사지가 멀쩡한 것만도 정말 큰 복이죠.
그런데 그게 유전자를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아버지에게 감사할 일일까요?
차라리 어느 신에게 감사할 일이라고 한다면 수긍이 가겠네요.
2017-11-25 04:19:00추천 3
물론 말씀하신 마음을 나눈다.. 뭐 그런식의 방법도 아주아주 끝까지 생각하고
정말 크고 깊게 본다면 맞는 말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나의 마음의 평안을 위한 일이어야 하죠.
2017-11-25 04:30:07추천 30
뭐래 시x 나는 나고싶어서 난 것도 아니고, 나게 했으면 생 중에 최소한의 인간됨을 가르치고 펼쳤어야지 뭔 저래 쓰레기짓을 생중계 해놓고 말년 되니 찾는 인간한테 동정을 가질 정도로 사람들이 바보는 아닌것 같은데,
오지랖도 참 넒수다 당신.
2017-11-25 05:06:48추천 15
글쓴분 맘 몰라서 죄송할이야기면 그냥 댓글 달지마세요. 넌씨눈 같음.
2017-11-25 05:12:14추천 17
피하고 살 준건 엄만뎅....
2017-11-25 05:43:57추천 4
하... 진짜 이건 뭐하자는 새끼인지..
2017-11-25 07:36:28추천 7
ㅈㄴ온실 속에서 자라서 내가 내 부모를 미워할 수 밖에 없는 그 식지 않는 분노와 실망과, 혹시 내 아빠가 이런 아빠였다면 미워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크나큰 아쉬움
그런거 다 모르고 이쁨 받고 자랐으면 그냥 아가리싸물고 쳐자세요
모르면 말을 하지 말아라 이 말입니다
2017-11-25 07:47:53추천 81
뼈와 피를 준 인간이 온 가족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뼈를깎는 고통과 피눈물이 나게 만들었어요.
별로 고맙지 않네요^^
2017-11-25 08:02:15추천 5
ㅎㅎㅎ
속편한 소리만 하시네 ㅋ
2017-11-25 08:03:39추천 31
워후 극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어디서 왔느냐 이 ㅈㄹ.... 이런사람들이 애낳고 노후준비 끝났다 그러지;;  이시대에
초등학교도 못나온 분인가.. 초등교육으로 윤리  못 배우셨어요? 부모는 사랑으로 의무를 다해 자식을 키우고 자식은 효도해야된다는 얘긴데 이건 "호혜적,쌍무적"관계입니다.
2017-11-25 08:47:15추천 7
술드셨음 발닦고 잠이나 주무시지 왜 엄한사람 상처에 소금뿌리고 ㅈㄹ이세요
2017-11-25 08:48:30추천 9
개소리를 길게도 싸질러놨네
2017-11-25 09:08:17추천 21
주위에 "그래도 아버지잖아."하는 사람 있으면 무시하라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벌써 있어;
당해보셨고 그래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으셨다면 정말 큰 사람이라고 대단하시다고 말해드릴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다고 해서 비난 받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 마음 가는대로 내 인생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죠.
2017-11-25 10:46:11추천 0
순진한 사람일세
2017-11-25 12:04:28추천 1
웃기고 있네요 ㅎㅎ
2017-11-25 12:07:38추천 7
저기요
용서와 포용은 피해자만 결정할 수 있는건다
님처럼 피해자의 상황이나 쌓인 분노를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
옆에서 용서해라 어째라 부추길 자격이 있다고보세요?
포용도 받을 자격이 있는새끼에게나 가능한거죠
지 새끼 냉골방에서 굶기다못해 학교까지 못가게 막는게 애비에요?
피와 살은 개뿔
낳아서 아이한테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의 정성을 다한거 아님 주딩이 닥쳐야죠
누가 저런 애비한테서 테어나고싶어 줄선것도 아닌데
멋대로 세상에 끄집어내서 학대한게 피와 살을 준거임?
작성자가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는것은 전적으로 본인이 노력하고 일군거지
그 애비새끼가 보테준건 요만큼도 없네요
뭘 감사하라는거야 그런 또라이한테
2017-11-25 12:52:45추천 4/3
지랄하네
2017-11-25 14:01:33추천 3
저 글에 나온 개저씨한테 공감이 가시나봐요
작성자님이 모든걸 이해한다 용서하겠다 한다면
저희는 그래요 맘고생 많이했어요 하고 위로해줄 순 있겠지만
어린나이부터 그 고생한 사람한테 용서하라뇨ㅋㅋㅋ
용서는 타인이 강요할 일이 아니구요
세상에 어떤 상황이든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 함부로 말할 사정은 없어요
[본인삭제]오늘의종교
2017-11-25 14:03:41추천 1
2017-11-25 15:01:36추천 8


2017-11-26 12:44:23추천 0
나는 이런 글에 저런 넌씨눈 댓글 달리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더라... 그냥 공감 못하겠으면
암말도 하지 말고 지나가세요. 여러 사람 기분 잡치게 하지 말고 ㅗㅗㅗㅗㅗ
2017-11-26 19:34:58추천 0
남의 말이라고 참 쉽게 하는 경향들이 있어요.
그냥 가시던길 계속 가시면 좋을텐데....
Evan
2017-11-27 16:57:12추천 0
그놈의 천륜이니인륜이니

지랄
2017-11-28 22:23:05추천 0
말같잖은 소리 하지 마세요
2019-08-22 16:31:24추천 0
욕할려고 아이디 찾아서 친히 댓글 남겨 드리니까 뇌속에 새겨 박으세요
어줍잖은 충고를 빙자한 개소리는 너네 엄마한테 가서 효도나 처 하신다음에 하세요
남의 속도 모르고 나이 처먹었다고 어른인척 어따 대고 개소리야
2017-11-25 03:09:23추천 45
교회 다니던 사람이니 지옥행이겠네요ㅂㅂ
댓글 0개 ▲
2017-11-25 03:30:14추천 0/99
글쓴이 고생 정말 많았어요

아버지 뵈러 가도 되고 안가도 되요

가면 후회 조금 없을꺼에요

안가면 후회 조금 남을꺼에요

정말 어려운 환경에 삐뚤어지지 않고 잘 살아주어 고마워요
댓글 2개 ▲
2017-11-25 13:53:59추천 10
ㄴㄴ 아 시바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여길 왔지? 하고 후회할 걸요. 안 가는 거 추천^^
2017-11-25 17:12:54추천 0
궁예질좀 적당히
[본인삭제]산타젊은이
2017-11-25 03:31:30추천 18
댓글 0개 ▲
2017-11-25 03:32:51추천 6
나쁜인간이네요.절대 연락하지 마시길
댓글 0개 ▲
2017-11-25 03:35:55추천 10
글보는 제가 감정  이입되서 너무
힘드네요 ㅜㅠ

힘들게 견뎌 오셨는데 앞으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댓글 0개 ▲
2017-11-25 03:45:51추천 30
몇년전에 친자식 한강에 던져 죽이고 기독교인이라 회개하면 용서 받을수 있다고 씨부리던 새키 생각나네..
댓글 2개 ▲
2017-11-25 07:49:37추천 27
그러게요
지가 저지를 죄가 있는데
결국 피해자는 피눈물 흘리고 가해자는 지 맘편하자고 하는짓아닌가요
전 무교지만 회개가 그러라고 있는게 아닐텐데 ㅋㅋ
2017-11-25 07:50:18추천 3
그 악마 내년 12월에 출소합니다
2017-11-25 03:46:08추천 50
저는 교회다니는데요...교회 다닌다고 다 천국 가는 거 아니예요. 우리나라 교회의 큰 문제가 셀프 회개라고 저는 생각해요.

물론 하나님한테 내 잘못을 용서받는거 중요해요. 하지만 사람한테 잘못한건 피해자한테 가서 용서를 구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고 나서 하나님께 용서를 빌어야 그게 진짜 회개하는 거예요. 회개가 그냥 되는거 아니거든요. 개차반처럼 살면서 죄 짓고나서 셀프회개 하고 나는 다 용서받았다고 거들먹거리는 거 하나님 믿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예요. 하나님 이용하는 큰 죄짓는거지요.

저는 그래서 교회다니면서 저를 학대한 제 둘째오빠 천국에도 못 갈거고 몇십년 뒤에라도 꼭 그 죄값 그대로 치를 거라고 믿어요.
댓글 5개 ▲
2017-11-25 07:50:59추천 10
회개라는 이름안에서 지멋대로 지편하자고 없었던 일을 만만들려고 하는 이기적인것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고투헬이라 믿습니다!
2017-11-25 09:51:31추천 4
그게 회개죠. 지 잘못 하나님께 고했다고 나 잘못없고 죄없다~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2017-11-25 09:58:14추천 12
저는 그렇게 셀프회개 하는 사람들 언젠가 크게 혼날 거라고 믿어요. 우리나라 상당수의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회개를 잘못 가르쳤는데 죄를 용서받으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는 것과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잘못한거면 하나님하고 풀면 되지만 사람한테 잘못한건 먼저 피해자에게 가서 사죄하고 용서받아야 된다는 걸 제대로 안 가르치는 교회가 너무 많아서 짜증나요.

그러니까 밀양 영화에 나오는 것같이 잘못해놓고 용서 빌지도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얘기하는 뻔뻔한 인간들이 고개 쳐들고 다니는거죠. 언젠가 벼락 맞을 겁니다.
[본인삭제]진지한숫사자
2017-11-25 14:35:07추천 0
2017-11-25 14:36:41추천 1
몇번을 썼다 지웠다 하는데....셀프회개 그딴건 그저 신에대한 기만임
2017-11-25 04:03:35추천 1
자업자득 자기가 한 생각은 안하고 죽어가니까 핏줄이 땡기냐...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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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04:19:13추천 8
혹시 빚이나 이런게 있을지도 모르니 한정상속 이나 이런부분에 대해서도 좀 알아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댓글 0개 ▲
2017-11-25 04:21:47추천 6
절대로 안변해요. 흔들리다가 또 당합니다.
댓글 0개 ▲
2017-11-25 04:51:37추천 4
그런분들께 자주 해드리는 말이 하나 있어요.

'뿌린대로 거두리라.'  사람이 자기 자신의 업을 남한테 떠넘기려 하면 안되죠. 온전히 자기것인데 마지막이라고

그게 달라지진 않아요. 보통은 말이죠.
댓글 0개 ▲
2017-11-25 04:58:27추천 21
염치가 있으면 행복하게 사는 딸에게 연락 안했을듯.
혹은 하더라도 얼굴보기위해서가 아니라 사죄하기 위해서 연락을 했을듯
댓글 2개 ▲
2017-11-25 07:56:09추천 68
손주가 보고싶다는 말에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ㅎㅎ
좋은것만 보고 자랄 우리 이쁘니들한테 보고싶다는 막말을 하는지

사죄할 사람이었다면
엄마가 재혼하고 막둥이 품고있을 때 소식듣고 와서 칼들고 깽판치지 않았을 것이며..
뚱땡이년이랑 진즉에 찢어졌어야할텐데
아직도 붙어먹고있네요.
갈곳이없는거겠죠
[본인삭제]오늘의종교
2017-11-25 14:06:45추천 8
2017-11-25 06:23:04추천 2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여유가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만
돌아가시고 난 뒤에나 찾아보세요
그때도 아니면 아닌것 같아요

정답은 없어요
자신의 마음 외에는...

전 왠지 작성자의 눈물이 느껴집니다
지나간 시간은 보상받을 수 없겠지만 ...
그래요 보상은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다만 지금의 가족에게 잘 해주고 위로 받는게 젤 좋을 듯 해요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해주세요 자신에게...
댓글 0개 ▲
2017-11-25 07:07:01추천 2
자업자득이네요.
댓글 0개 ▲
2017-11-25 07:46:38추천 14
이제와 아프다고 연락하다니 정말 끝까지 이기적이네요. 모르고 그렇게 갔더라면 그래도 동정의 여지가 있었을텐데
댓글 0개 ▲
2017-11-25 08:17:14추천 11
최소한의 염치라는게 있는 사람이라면 연락할 엄두도 못냈을텐데
끝까지 뻔뻔하군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가이브러시
2017-11-25 08:31:39추천 2
댓글 0개 ▲
2017-11-25 08:47:47추천 13
내 썩을 아비란 작자는 왜 아직도 팔팔한가...지옥가길 평생 빌었건만
댓글 1개 ▲
2017-11-25 12:09:05추천 2
언젠가 매우 비참하게 지옥갈겁니다
2017-11-25 09:11:18추천 5
원래 자식 앞에서는 부모 욕을 하면 안 되는 법인데..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은 빨리 죽는게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 주는거죠.

부모 같지도 않은 사람 밑에서 많이 힘들었겠지만그래서  이제 보내주는 마지막 길은 서로를 위해서 앙금은 없앴으면 좋겠어요..

그게 본인한테도 나은 선택이 될겁니다. 아버지를 용서하라는게 아니라 지난 과거는 이제 덮어두고 지난 아픔은 털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도 아버지를 증오하게 되면 언젠가는 그 증오가 님한테도 큰 독이 될수가 있을거에요..
댓글 1개 ▲
2017-11-25 10:22:37추천 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2017-11-25 09:11:46추천 4
불행한 과거와 미움을 다 잊으시길 바랍니다. 용서하란 말이 아니고 그냥 그사람의 존재 자체를 잊고 사세요. 작성자님의 마음에 평안과 행복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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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09:16:48추천 2/6
제가 겪은 일이랑 비슷하네요. 6살때 집에 들어온 계모에게 18살때까지 온갖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았죠. 얼마나 심하게 맞았는지 어지간한 회초리나 빗자루는 때리다가 부러져서 나중엔 참나무 빨래방망이로 맞았습니다. 근데 작년 초에 담도암 말기 환자가 되어 이혼한 아버지를 찾아왔더군요. 저는 아버지랑 같이 살다가 배다른 여동생이 크게 다쳐서 아버지는 동생 보살피러 동생이랑 같이 사시는 중이었고 저는 혼자 살고 있었죠. 그분이 동생집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동생이 집에 못들어오게 했습니다. 친엄마라고 해도 자기도 학대 많이 받아서 맺힌것이 많아서 그랬죠. 아버지가 연락하셔서 그냥 저희집으로 오시라 했습니다. 저한테 무릎 끓고 빌더군요. 아버지도 막 우시고 그러는거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후로 일주일 계시다가 병원에 옮겨져서 그곳에서 돌아가셨죠. 하지만 그 사람을 위해선 결코 눈물 한 방울 흘리지도 않고 슬프다는 생각도 단 1도 안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집에 오시라고 했던 이유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고 박대하는 건 저를 학대한 계모처럼 행동하는 것이고 나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맞지 않았던 것이었지요. 복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악영향이 팽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나는 당신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것을 정의라 생각했습니다. 친엄마를 못들어오게 하였던 여동생은 그래도 자기 엄마라고 돌아가시고 난 후에 죽기 전에 박대한 것에 대해 많은 후회를 하였습니다. 선택은 글쓴이님의 몫입니다. 어떤 사람인지 선택할 수 있는 기로에 선 지금 어떤 결정을 하든 그것에 대해 탓할 순 없을 겁니다.
댓글 2개 ▲
2017-11-25 10:22:23추천 4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중에 막상 죽었을때 후회하지 않을까도 생각했구요.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라 제가 다시 만나주거나 연락한다면 아마 그 사람은 자기가 용서받았다 생각하고 맘편히 가겠죠.

사실 정말 그리워서 연락한거라 생각하지않아요.
죽을둥말둥하니까 지은죄가 무서워서 교회를 다니는거고
마음편해질 빌미를 찾느라 저를 찾는다고 생각해요.

그런 짓에 도움되고 싶지도 않고
엄마가 밑바닥까지 추락하는 힘든모습을 봐서 그런지 죽는다고 마음이 아프거나 한번이라도 볼걸...하는 마음 안들거라고 확신해요. 저한텐 이미 죽은사람이나 다름이 없어서요
2017-11-25 15:50:59추천 1
맞아요.. 제가 쓴 댓글이 넌씨눈스러운 댓글로 보시고 비공주시는 분들이 있는 듯 한데.. 뭐 어떤 것이 옳다 그르다 하는 것 없이 담담하게 이야기 드리는 거에요. 위에 적은 내용들은 단편적인 내용들이에요. 오랜 세월 동안 학대에 시달리면서 소극적인 사람이 되어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한 5년정도는 왕따를 당했는데 정작 그 트라우마는 크지 않아요. 이유는 차라리 왕따를 당하더라도 학교에 있는 것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나아서 그랬죠.. 반 애들이 가방을 발로 밟거나 옷을 던지거나 화장실 가서 때리더라도 집에서 계모한테 당하는 것보다 훨씬 나았던 때가 학창시절이었어요. 20살땐 우울장애 판정을 받아서 10년 넘게 치료를 하고 있어도 낫질 않아요. 어렸을 땐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서 어른들에게 곧잘 칭찬을 받곤 했는데 우울장애가 지적 능력을 활용하는 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실상 인생에서의 많은 가능성을 봉인당했죠. 나중에 크고 나서야 그런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오랜 시간동안 증오심과 복수심에 시달렸어요. 당시에 성공하고 싶은 이유가 딱 하나가 있다면 계모를 청부 살인하거나 사기를 당하게 만들어서 응당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증오심과 복수심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하게 되고 마치 마키아벨리스트가 되는 것처럼 어두운 감정에 점점 잠식되어 갔죠. 어느 영화의 명대사처럼 정말 두려움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증오를 낳고 증오는 고통을 낳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그 정도 무게의 증오심과 복수심을 경험하고 결국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어두운 감정을 내려놓게 되었어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사실 무관심이 가장 정답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글쓴이님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분노와 증오, 복수심 같은 어두운 감정은 애써 외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11-25 09:27:26추천 1
다른 어떤 말보다
그저 토닥토닥
댓글 0개 ▲
2017-11-25 09:31:51추천 0
상판때기 구경하고 앞에서 비웃어주고 나오심이?
댓글 1개 ▲
2017-11-25 09:54:26추천 34
쓸데없는 시간낭비에요 그시간에 이쁜 애기들이랑 뜨뜻한 방에서 귤까먹으면서 영화 보는게 훨씬 이득...
2017-11-25 10:09:36추천 2
애들한테 못 볼꼴 보여 줄 필요없이 작성자님 생각대로 무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핏줄은 개뿔.
우리나라 그 놈의 정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핏줄에게 고통을 당하고 사는지...
버릴 건 버려야 합니다.
댓글 0개 ▲
2017-11-25 10:14:20추천 21
진짜 손주들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병원비랑 퇴원해서 병수발 들어 줄 사람 필요해서 연락한 거에요.
그간 열심히 살아온 당인에게 따듯한 토닥토닥을 보냅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댓글 0개 ▲
2017-11-25 10:46:11추천 6
안보고 안듣고 생각하지 않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과거의 일에 에너지를 쓰지 않는게 좋아요. 현재에 집중하고 과거의 일은 과거에 맡겨두고 그 사람의 인생과 나를 온전히 분리시키야 됩니다. 마음에 난 상처는 사랑으로 덮어야 됩니다. 사랑으로 덮는건 내 자식과 내 남편과의 사랑의 집중을 통해서 상처가 봉합되는 거에요. 몸에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바르거나 꿰메거나 하는것 처럼 마음의 상처도 그렇게 사랑으로 상처를 봉합하면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물고 좋아집니다. 제일 중요한건 연락 자체를 차단하고 내 가정에 온전히 집중하는 거고요. 조금의 여지도 주면 안됩니다. 그 틈을 비집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다치게 만드는 거니까요. 잘하셨습니다.
댓글 1개 ▲
2017-11-25 10:52:19추천 4
그럼요 그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이미 상처는 덮어져서 그런건지 화도나지않고 불쌍하지도않고 그립지도않고 그냥 먼사람이야기같아요.
그냥 원하던대로 그리 됐단 소식 들었으니 앞으론 더 신경 안쓰일 것 같아요
[본인삭제]행복한나윙
2017-11-25 10:58:08추천 0
댓글 0개 ▲
2017-11-25 11:00:52추천 0
어린시절의 작성자님 토닥토닥..
꽃길만 걸으세요. 작성자님도 어머니도 이쁜 아가들과 막둥이도.
댓글 0개 ▲
2017-11-25 11:38:22추천 0
나중에 장례식장이나 가면 되는거죠.....

힘내세요. 작성자님
댓글 0개 ▲
2017-11-25 12:38:06추천 1
교회 안나갔으면 개나 돼지로 환생했을텐데...
교회 나가는 순간 지옥으로.
바보인가?
댓글 0개 ▲
2017-11-25 13:51:39추천 1
죽기 전 마음의 위안 얻으려고 연락했나 봅니다.
비록 내 잘못했지만 내가 이정도 숙이고(?) 들어가면 너희는 날 용서해야하고, 그러면 죽을 때 내 마음도 좀 편하고~천국가겠지?ㅎㅎ 요런 심보일 듯...
사람이 염치가 있음 절대 저런식으로 연락 못해요.
자기 잘못 뉘우친 사람이라면 절대 저렇게 연락 못하죠.
아마 글쓴님 말 전해듣고 "저런 쳐 죽일*, 내가 널 어찌 키웠니, 그래도 내가 아빤데?,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궁시렁~~"
걍 잊으시고, 죽었단 소식 들으면 윗분들 말처럼 한정상속 꼭 신청하시구요~
내신랑, 이뿐 내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댓글 0개 ▲
2017-11-25 14:07:36추천 0
천국갈라고 이제와서 교회까지 다니는 인간이면
작성자님 만나서 사과하면 속죄? 해서 천국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나봐요
지옥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지옥불에 떨어질까 무서워하다 가라고
절대 만나서 용서해주지 마세요
그정도는 힘들어도 될 것 같네요
댓글 0개 ▲
2017-11-25 16:00:14추천 2
폐암 걸렸으니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겠네요.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댓글 0개 ▲
2017-11-26 12:48:20추천 0
자업자득의 사이다네요. 저런 인간들을 제발 부모니까, 혈육이니까 용서하라는 개소리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인륜을 저버린 건 저들인데 왜 용서를 하라 마라 제 3자가
나서는 건지 ㅉㅉㅉ  작성자님의 예쁜 아가들에게 저런 것도 할아버지라고 보여줄 필요도 없고
임종 지킬 필요도 없으니 나중에 죽었다고 연락오더라도 가지 마세요.
댓글 0개 ▲
2017-11-27 13:15:42추천 0
아마 빛이 꽤 있을 것 같은데 조심하세요
죽고 나서 상속문제 생길 수 있습니다.
상속포기나 한정상속 하셔야 빛을 물려받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7-11-28 22:21:09추천 0
축하합니다. 깔끔하게 잘 떨어지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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