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시내에서 외떨어져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매점 건물이 기숙사 옆에 따로 있는데요!!
주인아주머니가 동물을 정말 좋아하시고 정이 많으셔서 매점앞에 길고양이들 먹으라고
항상 고양이 사료와 물을 준비해주시고 쉬었다 가라고 철물점에 파는 강아지집?도 구비해 놓으셨어요
그래서 온동네 길고양이들이 모두 매점앞마당으로 모여요ㅎㅎ 집에서 잠도자고 가고 새끼도 낳고
학생들이 지나가다 소세지같은것들 사주면 얻어먹고 하면서 길고양이 중에서는 아주 안락한 삶을
살고있네요!!
제가 처음 학교입학했을때 봤던 고양이들이 새끼를 낳고 또 그 고양이들이 새끼를 낳아서 세대교체를 겪고
벌써 매점 고양이도 삼대째에요!! 아직 다 크진않았지만 정말정말정말 예뻐요!!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 몇장 올려봐요 ^▽^ 발로찍음 주의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아 사진 돌리는 법을 모르겠ㄷ어요..... 이렇게 오백원짜리 소세지 하나면 앞마당 고양이들의 시선을 Get-☆★ 할수 있어요!!!
예쁘요!!!!!!!!!!!
귀여우요!!!!!!!!!
매점 앞마당에 가끔 차가 주차되거나 물류차가 올때가 있는데 이때는 고양이들이 알아서 잘 피하고
운전사 분들도 조심해주셔서 위험하진않은거같아요!!ㅎㅎ
매점 근처에서 살면서 학생들이랑 친하게지내고 주민분들도 다 예뻐해서 그런지
길고양이여도 딱히 사람을 피하거나 경계하지 않아요!!! 소세지 하나면 다들 슬금슬금다가와서 넙죽넙죽 받아먹어요ㅎㅎ
가끔씩 넉살좋은 고양이들은 다가와서 부비거나 만져도 상관안할때가 있는데 진심 황홀합니다ㅠㅠ....
저희학교 매점고양이들 귀엽죠!!!!! 학교생활의 낙이에요ㅎㅎ 일부러 고양이보러 매점올때도 있어요ㅎㅎ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ㅎ.....너희한테 매일매일 소세지값 삥뜯겨도 너네가 좋아ㅠㅠㅠ엉ㅇ엉엉 금요일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