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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위안부타결, 참담한 결과..인정할 수 없어"
게시물ID : sisa_641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1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2/30 11:40:09
"국회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임을 선언한다"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 위안부 문제가 타결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적 자충수가 불러온 참담한 결과"라며 합의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일제강제징용 피해자였던 저희 아버지는 20대 초반 달콤했던 신혼 때 일제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었다"며 "아버지는 일제를 용서하지 않고 이 세상을 떠나셨다. 역사의 화해는 피해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끊임없이 용서를 구하고 반성하는 것이 역할이자 몫이며, 피해자들이 '이제 됐다'고 말할 때 화해의 마침표가 된다"이라며 "그 누가 말과 돈으로 협정하는 것이 아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돈 몇푼으로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커다란 착각"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최고위원도 이번 회담 결과를 '빈껍데기', '불통회담', '자승자박 회담'으로 규정, "10억엔을 챙겼다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운 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0억엔 정도는 우리 국민도 쉽게 모금해 낼 수 있는 것이며, 치욕과 굴욕을 더 확인해줄 뿐이므로 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230105417142&RIGHT_COMM=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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