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사실 낸시랭 좋아하는데 자꾸 왜곡보도” 변희재가 낸시랭에 1:1 TV토론 배틀을 제안했다. 3월 7일 방송되는 tvN 시사토크쇼 '쿨까당' 녹화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난 사실 낸시랭을 좋아하는데 언론이 자꾸 왜곡 보도해서 둘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난 좋으니 다음주라도 불러달라"고 말했다. "쿨까당에서 낸시랭과 토론해볼 생각이 있느냐"는 MC 곽현화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변희재 대표는 특히 "실력이 없는데 그렇게 하려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 낸시랭 씨는 연예인인데 예술가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노력을 존중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토론해도 좋다"고 낸시랭을 향한 은근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또 "내가 나름대로 종북에 대해 공부를 하는 사람인데 아무나 찍어서 종북이라고 했겠는가"라며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개념 설정을 좁히기도 하고 넓히기도 하는 것인데 언론이 대충 듣고 왜곡 보도를 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변희재 대표는 "말로만 국방의 의무가 신성한 것이라고 하지 말고 서로의 주머니를 아껴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사병월급 30만원으로 인상, 군가산점제 부활, 여성 사병 5만 육성 등을 발의해 논쟁을 촉발했다. 7일 오후 7시, 10시 방송.(사진=tvN 제공)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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