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수요집회 다녀왔습니다.
그냥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닙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입니다.
이렇게 많이 참가한 수요집회를 그 동안 못 봤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와 주셨네요.
갓난아이를 안고 오신 분, 유모차에 아이랑 같이 오신 분들, 칭얼거리는 어린이랑 같이 오신 아빠, 엄마들도 많았고,
유치원에 다닐 법한 어린이,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보였어요.
수트 차림이라 앉아 있는데 다리가 저리고 추웠지만 말도 안 되고 어처구니 없는 만행을 통보받으신 할머니들만 하겠습니까.
다음번 1월 6일 수요집회때도 할머니들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집회에 오신 많은 분들, 직접 오진 못 하셨어도 마음은 같이 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