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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이렇게 얘기해줬어요
게시물ID : lovestory_64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녀는내전부
추천 : 8/7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2/27 03:41:43
저흰 이제 사귄지 200일 다되가는 사이에요
몇일전부터 갑자기 싸운일이 많아졌어요
엄청 심하게 싸웠어요 헤어지자 까지 나왔지만
너무 사랑하니까 제가 고쳐보려고 붙잡았어요
그리곤 이 힘든과정을 지금 뚫고 나왔어요
다시 처음부터 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사랑하려고 해요
너무 사랑하니까 불안한 날도 많구요
여자친구가 사랑해 한마디 해주면 그 불안한 마음이 쏙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써줬어요
 
------------------
 
 
나는 자기가 너무 좋아요
 
계속 자기만 떠올라요
 
너무너무 좋아요
 
천천히 다시 더욱더 많이
 
사랑탑을 높이 쌓을거에요
 
사랑탑을 끝도 없이 쌓다가
 
더뎌지면 조금만 힘을주세요
 
아~주 조금 이라도..
 
아니 그냥 응원이라도..
 
아니 안쓰러워 봐주기만 이라도..
 
우리 그렇게 오래오래 사랑해요
 
어릴적 봤던 동화들중에는
 
항상 마지막에
 
"그렇게 둘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라고 적혀있잖아요?
 
우리 우여곡절 많을지라도
 
힘들고 지치더라도
 
불행과 행복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지 말자구요^^
 
행복과 불행은 동시에 와서 스스로 선택하게 만든대요
 
그런데 행복도.. 불행도.. 거기에 드는 노력은 둘다 똑같대요..
 
난 이제 둘중에 행복을 선택해서 좀더 투자할래요.. 노력할래요
 
당신은 그만한 가치가 있고 대단한 여자니까요
 
그러니까 자기는 그저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그렇게 우리 동화의 마지막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랑하자요♡
 
---------
 
오래오래 사랑할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대
 
솔직히 조금씩 약해지는 마음도 들거든요
 
그런대 여자친구를 엄~청 나게 사랑한답니다
 
사랑해서 그런거랍니다
 
응원해주실꺼죠?
 
여자친구가 이글은 보지 않겠죠?ㅎㅎ
 
볼진 모르겠지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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