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전공강의 중에 필리핀 교수가 가르치는 강의가 있어요.
근데 질문할 게 생겨서 짧은 영어실력으로
번역기 돌려가며 교수에게 영어로 카톡을 보냈지요.
교수의 대답도 번역기 돌려가며 이런 뜻이구나 하면서
열심히 답장을 했지요.
근데 영어실력도 짧고 타자도 느려서
교수도 답답했나 보대요.
제 상태메시지를 봤는지
ASKY가 뭐냐고 물어서 사실대로 말하기 그래서
Ask why 라고 둘러대버렸어요ㅠ
교수가 알겠다고 해서 다행이지만
대답하고도 왜 눈물이 나려는지...
밑의 사진이 제 카톡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