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건 굳이 따지자면 귀염상에 더 가까워요 제가 좋아하는 옷스타일도 여리여리 청순한 것들이고 주변 사람들도 너는 청순하게 생긴 편이니 청순하게 입으라고 다들 그래요.
그런데 제 가슴이 좀.. 많이 커요. 70E입니다. 키는 160이고 몸도 마르진 않아도 보통인데 가슴이 커서 통통해 보이는 게 좀 있어요. 어깨는 다른 여성분들보다 조금 크지만 심하지 않은 편이라 괜찮은데 가슴 때문에 그게 좀 더 부각이 되요.
아,나는 큰 건 입으면 안되겠구나. 몸매가 드러나는 것을 입어야 겠구나 싶어 여태 그렇게 입어왔는데 노출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지나가다 남자들이 위아래로 훑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너는 외모가 귀여워서 몸매가 드러나는 게 어울리지 않기도 하고 게다가 너는 같은 옷을 입어도 더 야해보이고,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눈을 어디 둬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하지만 전 평범한 티셔츠를 입어도 뚱뚱해 보여요ㅠㅠ 얼굴은 순한데 몸매가 서구적이라 그 차이를 극복하기도 힘들구요. 패션을 잘 몰라서 어떻게해야 달라붙는 옷을 입지 않고서도 괜찮은지를 모르겠어요.
달라붙지 않는 옷을 입고서도 뚱뚱해 보이지 않거나 혹은 달라붙는 옷을 입고서도 어깨가 부각되지 않고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