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자로 전 어머니계신곳 강원도로 이사갑니다 아버지는 경북울진으로 보내드렸고요 아버지와전 원래 하남에 살았습니다...
매번 지저분하게 사시는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늘어뜨리던 저였습니다
청소의기본은 버리는거부터 시작이라고 매번 청소할때마다 아버지께 잔소리를
늘어놨죠 가끔은 저희아버지가 저장강박증같은게 있는게아닌가 의심도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청소나 정리할때 버리는걸 미덕으로삼았죠... 왠만한것은요..... 물품을 정리하다가 왠만하지않은것들이 나왔네요... 하나는 저희아버지 군대전역증 또 하나는 제 유치원졸업사진...
버릴까도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왠지 헤어지는 연인을 그리워하고 앞으로 다시는 못볼거같다는 생각 혹은 그리움 과 같은무게의 그리움의 대상이될거같아 가져가기로하였습니다...
가족들이 다 뿔뿔히 흩어지고 과거의기억상자는 앨범밖에 없어서 서글펐는데 잘되었네요...버렸다면 후회할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