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가 여행을 가셔서
혼자 밥을 챙겨먹는데 고구마가 한박스 있어서
아침 === 고구마 우유 호두
점심 === 밥조금 고구마 계란후라이 김치 참치 양파마늘볶음
저녁 === 호주산소고기양지살 (계란후라이4개 노른자1개) 생마늘 고구마
일주일째 대충 이런식으로 차려 먹었거든요 ~
운동은 빡시게 하면서요 ㅎ
혼자 차려먹은 이후로 회복이 엄청 느린거에요 ~ 몸에 기운도 안나고요
그러다 오늘 밥이 떨어져서 현미+보리 로만 쌀을 지어서
현미밥 계란후라이2개 멸치볶음 김치 김 참치한캔 먹었는데
운동하는데 별로 안힘들고 기운이나는거에요 ~
그래서 생각난게 어릴때 읽었던 책에 힌쌀만 먹인 닭새끼들이 빌빌대서 현미를 줬는데 생기가 났고,
나폴레옹인가 해군들이 흰쌀만 먹고 빌빌대서 현미 줬는데 생기가 났다는게 팍!!!!! 생각이 나는거에요 ~
탄수화물을 밥하기 귀찮아서 고구마 위주로 섭취한게 빌빌빌의 원이이였던거 같아요
고구마는 저녁에나 좀 먹고 아침점심 현미 먹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