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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개인적이어서 이해도 안바라는 내 영화 별점, 몇줄평- 1
게시물ID : movie_17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론구이
추천 : 1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03 21:45:50
오랜만에 글이네요. 요즘들어 거의 영화에 빠져서 지내다시피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든 어떤 장르든 가리고 보진 않고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진장 많이 본건 아니지만요. 
또 두 어달전부턴 영화잡지도 1년치 끊어서 받아보게 되었고, sbs에서 하는 '금요일엔 수다다'란 프로그램도 빠짐없이 챙겨보고, 
좋아하는 평론가들 블로그도 휘적거리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영화를 보고나면 제목들을 메모해서 왠지 흐뭇해하곤 했었는데, 이젠 좀더 나아가서 평론가들 마냥  간단하게 별점과 몇줄 평을 해보려고 마음먹었어요. 제가 하게될 영화에 대한 평가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하게도 남들이 좋다고하는 작품들에서 유난히 허점이 많이 발견되기도 하고, 또 제가 특정 장르에 취향이 있어서 후하게 평가를 내릴수도 있을 거 같아요.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이나 있으시다면 가차없이 공격해주시고, 여러가지 생각들도 나누고 싶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movie_image (1).jpg


망부성룡 ★          - 양가수 감독

역시 주성치의 정극은 볼게 못 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         - 홍상수 감독

김상경을 넘는 찌질함의 극치. 훨씬 가까운 우리의 허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          - 홍상수 감독

여전히 리얼한 술자리의 이야기들. 그 속의 긴장감. 

 

다른나라에서           - 홍상수 감독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재미없었던 요즈음의 홍상수. 특유의 이국적 느낌만은 좋았던 것 같다.

 

일 포스티노          -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

친근한 멘토의 눈길. 놓이는 마음.

 

휴고          -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잊혀져버린 영화라는 꿈과, 꿈이라는 영화가 잊혀지지않는다는 것.

 

라디오스타          - 이준익 감독

이준익이라는 이름뿐인 허울. 다만 마지막 장면은 인정.

 

주글래살래          -김두영 감독

비웃음 피어나는 연출과 어줍잖은 변태포르노의 결합. 수작.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가장 적확한 건 박평식의 말. '알레고리를 장착한 우악스런 완행열차'

 

숨바꼭질          -허정 감독

중반까지는 대단한 스릴러. 후반엔 우리의 데우스엑스마키나, 사이코패스.

 

클레멘타인         -김두영 감독

생각보다 전형적일뿐 똥스럽진않아 실망스럽다.

 

장강7호 ★              -주성치  감독

안그래도 별로인 주성치의 정극 중 최악.

 

그때그사람들              -임상수  감독

지루하리만큼 리얼한 재연드라마.

 

미드나잇인파리              -우디 앨런  감독

지루한 현재에 살며 이렇게 생동하는 예술가들의 술자리에 끼어보는 영광.

 

브이 포 벤테타              -제임스 맥티그 감독

이유를 모르는 채 일으켜버리는 혁명의 소용이란

 

용서받지 못한 자              -윤종빈  감독

승용은 용서받아도 되지않았을까. 도식은 닳아빠졌지만 그래서 더 피부까지 와닿는 상황의 리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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