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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반만 본 후기 ㅠㅠ (약스포)
게시물ID : movie_64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낡은피아노
추천 : 0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0 00:12:58
아재 혼자 저녁에 보러 갔다가
도중에 사정이 생겨 반만 보고 나왔습니다 ㅠㅠ

일본서 살다 들어와서 자막없이도 대충 드라마 보고 만화 보는데
화면이 크다 보니 자막 없이 보는게 좋긴 하겠더군요..
영상미는 좋습니다. 화면 하단의 자막에 집중하다보면 넓은 화면이 눈에 잘 안들어오겠더군요.
중간중간 번역이 좀 이상한 것도 있긴 하던데
자막 크게 신경 안 쓰고 봐서 영화 분위기를 망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가급적 뒷쪽에 앉아서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덕분에 영어공부도 열쒸미 해야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쓸데없는 다짐을 또 했습니다. ㅠㅠ

혼모노 어쩌고 오타쿠 어쩌고 말이 많던데,
일본 애니의 제작진이 대부분 오타쿠라 불리는 전문가들(?)이다보니
고등학생이 주인공에다 도시동경(憧憬), 일본전통문화, 사춘기 자녀의 부모와의 소통 단절, 짝사랑 등등 일본애니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소재들도 많고 그 표현방식도 비슷한 듯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일본인들의 생활인 것 같지만,
사실 일본에서의 실생활을 아주 많이 미화시킨게 대부분이라.. 리얼한 판타지입니다. ㅎㅎ (스토리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거기나 여기나 바쁘게 살다보면 가끔은 저런 일탈을 꿈꾸는 것도 좋겠지요.

왜 일본에서 역대급 흥행하는건지는 (감독파워?) 잘 모르겠지만 소소한 재미는 있습니다.
아마도 다 못봐서 흥행이유를 모르는거라 여기겠습니다.
중간에 노래가 나오던데 요즘 일본애니 트렌드를 잘 몰라서 그런지 좀 뜬금없이 여겨졌습니다.
관객중에 따라부는 사람은 다행이 없었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나머지 뒷부분은 어케 보나 힝 ㅠㅠ

출처 메가박스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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