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넘긴 소중이 라프디 수동입니다.

대개 5,6만에서 한번 해준다는데..이제서야 하게 됐네요

인젝터 4개 탈착하고 숟가락으로 흡기카본 긁어내고

초음파 세척 및 분사량 테스트 했습니다.

신차대비 좀 틀어진 부분은 있지만 심한건 아니라서

7만원으로 간단히 정비했습니다.

하고나니 이건 뭐...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원래 디젤 특성상 평지 오르막 내리막 안가리고 쭉쭉 빼주긴 합니다만..

남들 갤갤대는거 4단넣고 슥 밟으니 터보 제대로 터지면서 쭉 치고 나갑니다...ㄷㄷㄷㄷ

게다가 진동도 줄어들고 엔진소리도 선명하고 깔끔해졌습니다..

디젤 커먼레일의 핵심은 고압펌프와 인젝터, 터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요즘은 DPF 라고 매연정화시스템이 추가되어 이 부품도 꽤 고가에 속합니다.

고온 연소로 자체정화기능이 있긴 하지만 DPF 등이 자주들어온다면 연소가 불완전하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이런때에 제대로 인젝터 안잡아주고 계속 타시면 DPF가 맛탱이 가는거죠..50 넘게 그냥 깨집니다.


요약)5,6만 단위로 인젝터 점검, 클리닝 꼭하자. (스캐너 물리는건 별 의미 없습니다. 탈착해서 쏴봐야 알아요)

터빈은 생명이므로 예열 후열 잘하자.(꼭 정차해서 할 필요는 없고 주차장 살살 기는걸로도 충분히 됩니다.)

최신 유로 4이상 디젤 엔진은 DPF 꼭 신경쓰자. 연료 및 필터 교체 잘해서 고압펌프 나가지 않게 잘하자.

가장 중요한 안전운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