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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든지 유토피아든지 중간은 없네요.
게시물ID : sisa_641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anechang
추천 : 3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31 02:38:36
인류사를 뒤돌아 보면 곧 전쟁사이고 전쟁사를 보자면 대개가 정치용이었죠.

우리가 잘 아는 1592년의 임진왜란도 일본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정치적 공작이었고 2차대전을 불러온 독일의 바르샤바 조약 파기 또한 뒤숭숭한 국내 민심을 해외로 돌리는 용도였죠. 뭐 굳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대개가 내부 불만 해외 유출이라는 8자로 간단히 요약되지만요.

요번에 노동개악을 보니 근시안적인 정책이 어떻게 전쟁으로 이어지는지 그 동안 책에서만 봤던걸 실물로 보게 되었다는 감회라고 해야 할까요?

구질구질하게 아는 척 하지 않아도 동네 개새끼도 충분히 예측할 만한 미래상이 그려지는거죠.

앞으로 10년 이내에 일자리의 최후 보루인 3차 서비스 산업에서 대량의 실직이 예상 되고 있죠. 그나마 중산층을 형성 해 왔던 대기업 공장 근로자들도 3차 서비스 산업의 대량 해고 원인이 될 IT 혁명의 불길에 더더욱 영향을 받게 되겠죠.

간단하게 일자리는 못 만드는데 수요를 만들어 내야 하는 아이러니에 놓이게 된다는 거죠. 

그럼 여기서 간단한 예측 세가지가 있습니다. 

하나 부의 재분배를 현재 북유럽보다 더더욱 강력하게 실시해서 기본 소득을 실시 한다.

둘 그냥 리셋한다. 즉 3차 대전으로 인구 반 정도 줄이고 생산 설비도 다 때려 부순다. 단 해외 다른 나라는 전쟁할 생각이 별시리 없다.

셋 이러다 혼자 자멸할란다.

어느 쪽이 유력해 보이나요? 제가 보기에는 아마 삼번이 굉장히 유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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