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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틀
게시물ID : humordata_641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2
조회수 : 10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8/25 17:35:35
여기 두명의 인간이 싸운다.

한명은 교통비 밖에 없으면서 카메라만 들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자고 
다른 한명은 루저 남자다.(참고로 그의 핸드폰줄에는 교복차림의 소녀 캐릭터가 매달려있다.)

남성은 게이라고 생각되는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여성은 한국사람이지만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있다.
 
사실 두 남녀는 친구사이 이다만
지금 점심을 개고기를 먹자는 남자의 개드립을 인정할 수 없다는 여성의 표현에서
분란이 시작된 것이다.

방금
지나가던 황은경씨(49세)가 "범인은 전라디언 이다" 이라는 개드립을 뿌리고 지나갔다.

보다못한 B대학 학생(AB형)이 중간에 끼어들어 두 남성에게(남자니까 참아)라고 말하며 음료수를 건낸다

아뿔싸....

음료수에서 연가시가 나왔다.

이런 몹쓸 상황에 당황한 남성이 소비자 불만조로에 신고 하겠다고하자
여성이 에초에 회사측에서는 문제가 없었을것 같다고 아마 지나가던 학생(B대 21세)가
기업에 앙심을 품은게 아니겠냐고 원래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남성)도 문제가 있다며 반론한다.

방금 황은경씨(49세)가 "뽀글이 빨갱이 개새끼다! 너란부칸 나쁜부칸"이라 소리치고 도망갔다만
(아무도 관심이 없다..)

좌우간 남성은 화가 머리끝까지 뻗쳐서 여성에게 "그게 무슨 헛소리냐"며 고함을친다.
여성이 남성이 군 면제자 라서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성을 잃은 남자가 여성을 밀쳐내고 자리를 피하려고하나
자신에게 손을 댈 줄 몰랐던 여성은 가자리에서 주저앉으며 자신이 성희롱을 당했다며 통곡하기 시작하는대

주위사람이 남성을 썩은 동태 쳐다보듯 눈짖으로 훈계하자
당황한 남성이 저 여성의 두 손을 보라고 소리친다.

이 럴 수 가...
슽하벌스 커피와 굿쮜 핸드백이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여성을 뒷간서 건저올린 된장을 쳐다보듯 눈짓으로 육두문자를 던진다.

갈때까지 간 두 남녀
돌아올 길이 없다.

참고로 1.5M 떨어진 곳에서 김모양(15세)이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찍고있다.
아마 김모양(15세)는 오늘 쟈신의s월드 홈페이지에 이 사진을 올릴 생각인것 같다..
어디선가 "찍찌마 성질뻗쳐서 정말!" 이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중요한건 그것이 아니다.
오늘은 토요일 오후 6시 30 무한도전이 방송할 시간인 것이다.

남성이 절실한 모습으로 우선 미얀하다고 싹싹 빌며 "난 우선 무도를 보러 가겠다"고 말하자
여성이 "진정 사과할 마음이 있다면 그건 보지말고 대신 내일 나와 함께 1박2일 을 보자"라고 제의한다.

이때문인가?
화성남자 금성여자 라는 말이 생긴 이유가...
그둘 사이의 시공간의 벽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 그 자체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방금 보다못한 아저씨(무직 42세)가 두 남녀에게 야구보며 화해하라는 의미로
티켓을 꺼내 주... 려다 말았다.
남성의 야구모자를 조금이라도 늦게 발견했다면 대형참사가 일어났을 것이다.
(자신이 무슨짓을 하려고 했는지 알아차린 아저씨.. 담배를 문다.)

긴장감과 비운감이 도는 이 상황 남성이 다음주 제방을 사수하리라 결심하고
화해의 뜻으로"상록수"란 노래를 부른다.
여성또한 너무 지친상태라 그 사과를 받아 들인다는 뜻으로 "그대그사람"이란 노래로 화답했다.

하지만 어째서인가 주변 사람들은 주저앉아 실신직전 상태...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늘에선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성이 훌쩍이자 남성이 다독여 준다..
아까 지나가던 황은경씨(49세)가 다시 나타나서 저 홍어년 에게 속지마!! 라며 외치고 도망가는대.
다행이 아무도 동요하는 사람이 없는것 같다.
(이틀뒤 쎄쓰코 아저씨가 황은경씨(49세) 왼쪽 귓속에 있던 곱등이를 빼주었다는 훈담이 전해진다.)

-Th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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