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사건과 무관함.)
프랑스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주인을 향해 개가 달려들어 주인이 목숨을 건진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가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프랑스 영자신문 '더 로컬(The Local)'은 보클뤼즈주 쏘흐그에서 63세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고 총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순간 곁에 있던 애완견이 뛰어 올라 이를 막았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은 자살 시도 직전 자신의 집 정원으로 나가 22구경 권총을 시험했고 곧이어 총을 자신의 가슴을 향해 겨눴다.
이 광경을 보게 된 독일셰퍼드종의 애완견은 재빨리 주인이 들고 있던 총을 치우려고 높이 뛰어올랐다.
이 순간 총알이 발사됐고 개로 인해 총이 움직이면서 몸의 정중앙으로 발사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당시 여성이 방아쇠를 당겼지만 개가 주인에게 달려들어 총알이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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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30714555434195&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