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이구요 이번주에 4박5일로 캠프를 가서 어제 막 돌아온 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캠프 도중에 이상한 꿈을 꿨어요. 꿈속에서 가족들,친척들이 전부 모여있는데 저 혼자 카메라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어른들이 외할머니 사진만 찍자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외할머니만 앉으신채로 사진을 찍었고 거기에서 꿈이 끝나 잠에서 깼습니다. 깼을 땐 몰랐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좀 무섭더라구요 사실 외할머니께서 얼마전에 암판정을 받으셨거든요.. 설마 사진이 영정사진을 뜻하는건가?싶기도하고 괜히 불안해져서 친구들에게 상담했더니 불길하니까 꿈을 다른사람에게 팔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당시엔 꿈 자체를 믿고싶지 않아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외할머니 암이 전이돼서 수술을 못하셨다는거에요.. 괜히 꿈때문인가 싶어 더 불안해요.. 이 꿈을 말만이라도 파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