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멀쩡하게 회사다니다가 관둬버리고 부산에서 뮤지컬 극단을 만들어서 쫄딱 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웃프네요 ㅜㅜㅜ
부산이 문화 볼모지라지만 이정도 일지는 몰랐네요 ㅜㅜ
여름에 공연을 한번 말아 먹고 연말에는 잘될 것 같아 다시올리는데.. 에휴..ㅋㅋㅋㅋ
다들 진짜 재미있다고 왜 관객이 없냐고 하시는데.. 그걸 알면 이러고 있겠습니까?ㅋㅋ
다른 공연은 다 잘되는거 같은데 저희는 왜 이러는지..
공연 팜플렛을 올리면 광고라고 욕먹을까봐 제목만 말씀드리면
'복순이할배' 라는 공연이에요 ㅎㅎ
부산분들 계시면 좀 보러와주세요 이번에 망하면... 흑
맨날 서울에서만 뭐 하는게 짜증나서 부산을 거점으로 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극단이름은 거창하게 부산문화혁명 이라고 정해놓고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혁명은 개뿔 ㅋㅋㅋ 제작비도 못 뽑고 있네요 ㅜㅜ
도와주세요~! 제바알~
추천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