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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염두해뒀으면 하는것들..
게시물ID : lovestory_64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림이
추천 : 3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1 09:48:59
흔히 젊을 때, 많이 사귀어봐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알 수 있고,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치만 많이 "사귀기만" 하는 걸로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성격상 부족한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어떤 점에 상대방이 떠나갔는지...
혹은 타인의 어떤 점 때문에 자신이 떠났는지..

연인이란 이름의 거울에 자신의 마음을 비춰가며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별의 아픔 때문에
가슴에 구멍이나 아플 때
그 아픔을 충분히 곱씹고 자신이 모자랐던 점을 
발견하고 메워갈 준비가 되었을 때
다음 인연을 만났으면 합니다

헤어져서 옆구리가 시리다고 서둘러 다음 사람을 만나도
언젠가는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 수도 있다면
그것은 연애 스팩을 쌓으며
몇명과 사귀었다는 기념 트로피만 모으는 거지
연애 경험을 늘리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 30이 넘도록 아이 같은 사람은
이런 트로피 모으기에만 치중한 사람일 겁니다

모든 사람은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완벽한 사람이란 없듯이
하나가 맘에 안든다고 금방 이별을 택하면
언제나 제자리 걸음일 겁니다

상대의
좋은 점을 발견하는 것도
나쁜 점을 발견하는 것도
그 사람을 알아가는 겁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그런 상대의 모자란 점도
인정할 수 있어야 됩니다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상대가 여태껏 당신이 해온 것 처럼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자발적으로 부족함을 메우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겐 잔소리일 뿐 입니다

연인이란 이름의 거울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비출수 있게 해주세요

하지만 그럴 노력조차 않는 사람과 
함께 있는 당신은 결고 행복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에 대한 예의이자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새로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께
혹은 동생들에게
오늘따라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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