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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여왕 카나예바의 멘탈을 알수 있는 인터뷰.txt[BGM]
게시물ID : sports_64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3
조회수 : 295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2/13 16:13:57
 
John Lennon - IMAGINE
[BGM 출처]유튜브
http://youtu.be/RwUGSYDKUxU
글쓴이:Rasty Adem 님
 
 
 
 
 
 
 
 
 
[자료 출처]*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원빈의 그녀 ❣님
 
[2차 출처]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572392
글쓴이:재즈마니아 님
 
 
 
 
여성시대2.jpg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이미지
 
 
 
 
Q. 국가대표에서 1위 자리를 수년간 지킬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인가요?
A. 나 자신을 1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Q. 코치님이 그러시던데요.
A. 코치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체조선수이며 코치님은 도와주시는 거예요
 
Q : 올림픽 금메달을 또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A : 모릅니다. 올림픽 전에 경기도 많고 나라당 2명의 선수만 참가가 가능합니다. 모두가 참가하고 싶어하죠.
 
Q : 런던올림픽에서 러시아의 가장 큰 라이벌은?
A : 경기할 때는 라이벌을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면 경기는 싸움이나 전투가 아니거든요. 매트에 올라가서 루틴을 연기하기만 하면 돼요.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이탈리아 같은 쟁쟁한 나라들이 많아요. 예상하기 힘든 종목이기 때문에 누가 가장 강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Q : 런던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터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 :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림픽에 2연속 출전하는 게 꿈입니다.
 
Q: 성취한 것들이 자랑스러운가요?
A: 현재로써 가장 주된 성취는 올림픽에 참가한 거예요. 경기장으로 걸어나가면 비할 데 없는 느낌이 다가오는데,잊을 수 없고 다시금 그 느낌을 열망하게 돼요. 연기 도중에는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여신이 된 느낌이에요.
 올림픽에서는 이런 게 힘을 주죠.
 
Q: 그게 성공이라는 건가요?
 A: 성공은 무언가에 도달했을 때 얻는 만족이에요. 꼭 프로의 계획에서만 오는 건 아니죠.제 커리어와 사생활이 하나의 목표였지만, 좀더 궁극적인 수준에서 제가 가장 원하는 건 아직 미래의 일이예요.
 
Q: 그게 뭐죠?
 A: 엄마가 되는 거요.
 
Q: 성공을 꿈꾸는 어린 소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뭔가요?
 A: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거예요. 그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아요.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부정적인 생각은 떨쳐 버리고 노력한다면 최선의 결과가 나올 거예요.
 
Q. 예브게니아, 코치님들 말씀에 따르면 어릴때부터 새로운 난도를 배우는 데 대한 열망이 있었고 매우 부지런했다던데요.
지금도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나요?
 
A. 스포츠란 항상 선수와 코치의 노력이에요. 1위를 하려면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게으른 운동선수란 없죠.
새로운 난도를 계속 배우고자 하는 욕구는 자기완성과, 빛나고자, 기억되고자 하는 욕구와도 같아요.리듬체조와는 떼놓고 말할수 없죠. 

 
Q. 어릴때 나중에 커서 이렇게 성공할 거라고 생각한 적 있나요?
 
A. 솔직히 올림픽에 나갈거라곤 꿈도 못 꿨어요. 러시아 국내대회만 하더라도 제 나이대인 200명이 넘는 여자애들이 참가하고
 다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하잖아요. 리듬체조는 매우 예측이 불가능한 스포츠예요.제가 리듬체조를 시작했을때 큰 대회에 나갈거라고 생각했다는 말씀은 못드리겠어요.체조가 좋아서 훈련했던것 뿐이죠. 시간이 지나자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어요.제 경우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것이 큰 영향을 주었지 재능 때문은 아니었어요.물론 재능도 중요하죠. 하지만 재능이 있어도 꿈이 없는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재능이 덜 있어도 꿈이 더 크고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죠. 그 애들이 꿈을 이룰 가능성이 더 크고요.

 
Q.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요?
 A. 계속 그 생각만 하면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포디움을 내려갈 때 상을 받았다는 것 자체를 잊어버려야 해요.정신차리고 두 배로 노력하며 최대한 자신을 발휘해야 해요.
 
Q. 승리했다는 걸 잊는 것이 쉬운가요? 큰 대회에서의 승리도?
 
A. 저는 어렵지 않더라고요. 이기면 내가 원하던 대로 루틴을 수행했기 때문에 기뻐요.경기할 때는 순위나 점수에 대해 절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져야 하니까요.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자신을 완성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해요.
 
Q.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같은 경우는 금메달이 아니라면 실패로 간주하는데요. 리듬체조는 어떤가요?
 
A. 네, 리듬체조도 금메달을 따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요. 러시아가 하키나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 대단한 것이 되는데
 러시아가 리듬체조에서 금메달 7개를 따면 평범한 것이 돼버리죠(미소). 하지만 이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어요.다행히도 메인 코치님 덕분에 필요한 훈련환경도 제공받고 저희에게 붙은 전문의나 의사들도 많아요. 그분들 없이는 이정도 결과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Q. 경기 전에 압박감이나 책임감은 있었나요?
 
A. 제 생각에는 경기할 때엔 책임감이나 압박에 대해서는 생각하면 안 돼요. 즐겨야죠.제가 경기를 즐기면 관중들도 마찬가지에요. 관중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 줘야 해요.  항상 이기는 운동선수란 없어요.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죠. 인생이 그런 거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꼭 정상이 아니더라도 응원해줘야 하는 거예요.
 
Q: 다른 사람의 승리에 질투하는 것이 운동계에서는 흔한가요? "스타병"과 오만함을 어떻게 이겨내는지요?
 A: 모두가 각자 다른 영역에서 성공해요. 체조뿐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적으로 그렇죠."스타병"이 필연적으로 오는 건 아니에요.스타병이 위험한 이유는 정상에 서 있다가도 어느 날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인생이란 그런 거니까요.
 
Q: 리듬체조계에서 첫 올림픽 2연패를 해냈죠. 이미 세계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요.운동선수에게 이러한 승리는 마약과도 같다고 하죠. 과거로 남기고 나아가가기가 어렵다던데 정말인가요?
 A: 네, 굉장히 어려워요. 운동에 제 모든 것을 바쳤죠. 매일매일, 때때로는 일주일 내내...그리고 이게 다인가? 싶지만 그렇게 매도해버릴 순 없어요.운동선수의 경력이 끝났다고 해서 인생도 끝나는 건 아니에요. 다른 분야를 찾으면 되죠.꼭 완전히 다른 분야일 필요는 없고, 예를 들어 체조 안무가나 코치도 있으니까요.
 
Q: 재정적 우대와 정부의 관심이 운동선수에게 중요한가요? 일반적으로 이러한 것이 동기부여가 되나요?
A: 물질적 보상이 인간을 망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도움이 되기도 해요.이제는 불행하게도 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됐어요. 운동이 이러한 점에서는 약간의 기회를 제공하기에 다행이죠.운동을 한 덕분에 소치 훈련캠프에 가서 바다를 처음 봤었어요. 운동을 한 덕분에 아파트도 장만했죠. 불평은 아니지만 가족 넷이서 작은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그것도 좋았어요.
모든 사소한 것이 행복했기에 그 생각을 하면 그립죠.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우리의 태도죠. 하지만 보상도 운동선수들에게는 중요해요.
이러한 우대를 통해 가족을 부양할 수 있죠. 저에게는 엄마와 할머니가 행복한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러한 보너스로 저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가족, 친구,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까지도 도울 수 있죠.
저는 선물 주는 걸 매우 즐겁게 생각해요.
 
Q: 제냐, 가까운 친구나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바를 쉽게 말하나요?
 A: 뒷담화는 하면 안 돼요. 모욕이죠. 다른 사람으로부터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되잖아요. 맞지 않는 게 있다면 직접 말해줘야죠. 그럼 이해할 거라 믿어요. 관계가 상하지 않기를 바라요. 더 좋아져야죠.
 
Q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대놓고 "그렇게 하면 안 돼"라는 말을 들을 때요.
A: 항상 좋은 소리만 들을 순 없죠. 전 최고가 되고 싶고, 칭찬 듣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비판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죠. 비판이 결국에는 긍정적으로 도출되어야 하고요. 전 그랬던 적이 한 번 있어요. 우크라이나 데리우지나 코치의 인터뷰를 읽었죠.특별히, 그리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더군요. 그러한 비판은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 코치가 지적한 단점을 고칠 수 있었으니까요.
 
Q: 데리우지나 코치가 러시아 선수들을 바라보는 데 종종 선입견이 있다는 데 동의하나요? 비판은 객관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A: 어떤 비판이든 가치는 있어요. 그녀가 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잘못되었다고도 할 수 없죠. 그녀의 자유니까요.
감히 그녀를 탓할 수는 없어요.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건 자유니까요. 물론 나쁜 일도 있긴 하죠. 데리우지나 코치가 이나 주코바 선수는 회색 쥐 같다고 했고, 저는 미운오리 같다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올림픽 결과는 다르게 나왔죠. 의견은 의견이고 아무도 뭐라 할 수 없어요. 데리우지나 코치의 리듬체조 학교는 멋지고, 학생들도 아름다워요.
 
 
 
 
 
 
실력뿐만아니라 멘탈도 최고네 ㅋㅋㅋ
세계최고는 다 겸손한가봐.... ㅜㅜ
 
 
 
성격만큼이나 얼굴도 예쁜 카나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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