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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대선 시민의눈으로 활동하며 개표참관인도 했던 오유징어입니다.
최근 뉴스타파의 기사로 K값이 아주 핫하네요.
도저히 다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의견을 좀 남겨볼까 합니다.
우선 개표과정을 직접 참관한 사람으로써 19대 대선은 더플랜에서 우려했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심사집계부에서 정확한 확인)
더플랜에서 우려했던 문제들은 전국의 시민의눈 회원분들이 아주 철저히 감시했고,
그 결과 선관위에서 주장하는 바대로 전자개표가 아닌 수개표가 제대로 이뤄졌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역시 현시점에서 가장 핫한 문제는 18대 대선과 19대 대선의 K값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느냐 일텐데요,
아무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다해도 역시 1.5라는 수치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들 19대 대선의 K값이 과연 얼마가 나올까?라는 궁금증이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19대 대선의 K값이 1에 수렴한다면 더플랜의 주장이 힘을 얻을 것이고,
그 파장은 지금 오유의 과게에서 멈추지 않았겠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19대 대선의 K값은 오히려 18대 대선보다 높은 1.6의 값을 나타냈습니다.
그로 하여금 더플랜의 주장은 힘을 잃었고,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졌고 논란만 더 커지게 되었죠.
가정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만약에,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에 하나 18대 대선이 더플랜의 주장대로 누군가 디자인한 부정선거였다면,
중앙에서 결과를 조작하여 만들어낸 결과였다면,
정권이 교체될 것이 뻔한 이 시점에서,
그리고 18대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이 어마어마한 이 시점에서,
19대 대선의 K값이 1에 수렴하는 값이 나온다면?
위에 언급한 대로 그 파장은 실로 엄청나겠죠.
제가 만약에 그런짓을 저지른 악당이었다면 당연히 이번 대선의 K값도 무슨수를 써서라도 1.5에 비슷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 될테니까요.
대선 전 더플랜을 5번 보고 개표참관인에 참여했고 개표 전반을 감시했습니다.
그 중 미분류표의 수개표 영상을 하나 올려봅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의심의 여지가 없이 정확히 기표한 표들이 미분류로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몇 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미분류표를 지켜본 시눈님들은 대체로 저와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기계가 어떤 매카니즘으로 분류표와 미분류표를 분리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미분류표로 나온 수많은 정상표들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의견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19대 대선의 K값이 1.6이라고 하여서
더플랜이 틀렸다는식의 결론은 성급해보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더플랜팀은 2년의 수집, 그리고 2년의 분석, 세계의 수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소모적인 논쟁을 통해 모든 이로 하여금 이 주제가 부디 지겨운 주제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의심하는쪽으로요. 의심해서 우리가 손해볼 것이 없지 않나요?^^;
만약에 정말 18대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면 누구의 짓인지 밝여내야합니다!
역사에 기록하고 다시는 그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하니까요.
출처 | 내 머리 및 개표참관때 촬영용으로 사용한 아이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