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카라의 박규리, 구하라가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사실상 마치며 카라의 유지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막내 멤버 강지영은
해외유학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라에서 완전히 빠지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 향후 DSP미디어와 많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재계약이 내년초까지 남은 만큼 당장은 어떤 것도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
4일 한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강지영은 1~2년 가량 유학을 생각 중이다.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카라 멤버로서 많은 일을 겪으며 지쳐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강지영의 최측근도 인정했다. 이 최측근은 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쉬고 싶다고 생각 중인 건 맞다. 해외 유학도 알아봤다. 다만 지금은 카라로서 열심히 할 시기여서, 그 어떤 것도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최측근은또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겠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므로, 더 많은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지영은 15살이던 지난 2008년 카라에 막내 멤버로 합류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해왔다.
한편 카라는 한차례 소속사와 진통을 겪은바 있어 올 하반기 진행될 재계약에 매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카라의 존폐가 달린 일일 수도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