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지 마!’

신예그룹 동방신기(東方神起)의 팬사인회에 7,000명의 소녀팬이 운집,수십명이 실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동방신기는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테크노마트 야외특설무대에서 삼성전자 ‘yepp’ 특별초청 팬사인회를 가졌다. 그런데 이날 행사장에 무려 7,000명의 팬이 몰려 경찰이 긴급출동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여명의 소녀팬이 이성을 잃고 쓰러져 119구조대까지 현장에 급파됐다.

동방신기는 이날 광분한 팬들을 진정시키려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더 연장해 행사를 진행했다. 소속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팬사인회를 겸해 멤버 중 한 사람인 믹키유천(6월4일생)의 생일을 앞당겨 치렀다.

올해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5인조 그룹 동방신기는 후속곡 MyLittle Princess’로 활동 중인 상황이다. 6월 중순에는 두 번째 싱글음반 발표와 함께 화보집 형식의 ‘Story Book’을 출간할 계획이다.

/허민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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