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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외모에 대한 글 보고....
게시물ID : gomin_64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
추천 : 0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5/09 18:53:28
저도 좀 그런거 있어요.

막 못생겼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제가 여드름때문에 피부가 좀 안좋거든요 ? 

그래서 지금 피부과 다니는데... 좋아지는진 잘 모르겠지만 ;; 

원래 고등학교때까진 진짜 피부 좋아서 막 친구가 피부 왜케 좋냐고 애기피부라고 화장했냐고 그랬는데

대학교 올라가면서 진짜... 이건 뭐 ;; 제가 멋모르고 한두개 났을때 손으로 막 짰다가 퍼졌어요 ;;

저도 진짜 투명화장 하고 싶은데 맨날 떡칠하게 되고... 그럼 더 안좋아보이고...

지하철 같은것도 타기 싫고 사람 눈도 잘 못보고 어두운곳만 찾게되고 밝은데 가기 싫고 

대인기피 생기고 정말 살기싫다는 생각까지 해봤어요 ㅠ; 친한 친구들은 피부가 좋아서 친구만나서 얘기할때 속으로는 ' 쟤 피부 좋다. 부럽다 ' 이 생각 100번은 하는거 같아요.

지나다니는 사람 보면 피부먼저 보구요. 심지어는 만화책 보면서 여기에 나오는 애들은 다 피부 좋겠지

이런생각해요 ;; 

남친이 군대 가 있는데 피부 때문에 보고 싶지도 않아요. 오히려 군대 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피부때문에 애정까지 식는 기분이예요 ㅠㅠ...... 정말 날이 갈수록 자격지심 생기네요...

그냥 하소연 해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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