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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가 왜 그랬을까요..
게시물ID : humorstory_399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낙두
추천 : 0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04 19:11:42
안녕하새요 원래 거의 눈팅만하는데....
가족끼리 서먹해져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가 귀가 선천적으로 오른쪽귀에 달팽이관이 죽어버려서 왼쪽 귀로만 소리를 듣습니다.
그래서 가끔 소리를 잘못듣곤하죠;;;; 한쪽 귀밖에 안들려서 가끔 문제가 생기긴하는데....
그런데....하......오늘 6시에 일이..터졌어요...
알바시간이랑 아버지 일하는 시간 때문에 같이 식사를 잘 못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같이 밥먹는 시간이 맞춰져서 
아버지랑 어머니랑 같이 월남쌈을 먹고있는데... 아버지가 피를 간장에 찍어 드시더니"겨자가 맛있네"라고 하셨어요...
근데 제가 귀가 안좋다보니 "여자가 맛있네"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전 잘못들은것도 모르고 "아. 아빠, 아빠는 엄마 앞에서 여자가 맛있네가 뭐에요?"하면서 혼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그 뒤는 뭐........이놈이 내 아들이 맞냐는듯 쳐다보시는데...하..... 
그냥 쌈도 허겁지겁먹고 제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아버지랑 어머니께서 절 이상하게 생각하시면 어떻하죠...
아..완전 순수한 애라고 어머니가 다른사람만날때마다 말씀하셨는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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