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을 들으면서 한 건 아니라 원본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한 거라...
호타로 : 고교 생활이라 하면 장미빛.
장미빛이라 하면 고교생활.
그렇게 말해지는 것이 당연하리만큼 고교생활은 언제나 장미빛취급이란 말이지.
그렇다고 전 고교생이 장미빛을 바라고있는 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예를들어 공부에도. 스포츠에도, 연애에도 흥미가 없는 인간도, 있지 않을까?
흔히 말하는 회색빛을 좋아하는 학생이란것도 있지 않을까?
호타로 : 뭐, 그건 꽤나 외로운 생활방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토시 : 호타로에게 자학취미가 있을줄은 몰랐네─
호타로 : 자학취미?
사토시 : 공부에도 스포츠에도, 연애에도 등을 돌리고 항상 회색빛인 인간.
그건, 호타로의 이야기잖아?
호타로 : 별로 등 돌리고 있는건 아냐.
사토시 : 호타로 기준에는 그렇겠지. 에너지 절약이네, 호타로는.
호타로 : 흥.
사토시 : 그냥 단순히 귀찮아서 낭비로밖에 볼 수 없는 것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아.
그 모토는... 즉!
호타로 :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하지 않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면 간단히.
사토시 : 그렇지. 그렇지만 호타로. 이 다양한 동아리의 전당 카미야마고교에서
동아리에도 들지 않은 호타로는, 결과만 보면 회색빛 그 자체라는거야.
그런 호타로가 외로운 생활방식이라니, 자학취미 이외에 뭐가 있겠어.
호타로 : 질리지도 않는 녀석이구만.
사토시 : 뭘 새삼스레. 중학교부터의 사이잖아?
짠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