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밴드 활동을 하고있진 않지만
홍대클럽을 전전하면서 공연을 하던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보고 느낌점이 있습니다.
크리스티나가 올린글에 콜로세움 비슷한게 열린거같은데
댓글들을 읽어보니까 대력적으로
1. 그럼 하지말지 해놓고 왜이러냐? 뒤통수지지마라!
2. 부조리 속에서 성공했지만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하는게 맞다!
이정도로 크게 나누어 질수 있다고 보는데요
여기서 홍대인디바닥과 비교를 해보자면
무대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중엔 크게 '두가지' 마인드로 나누어지는데요
1.내가 당신내들한테 노래할기회를 제공해주니 페이고뭐고 노래할 기회주는거에 감사라는 식의 경우
2.오늘도 우리 클럽(혹은까페등)에서 노래해줘서 감사하고 어떻게든 작은 성의라도 보여주는 경우
여기서 솔직히 아쉬운 사람이 누굴까요?
1번같은 마인드로 운영을해도 노래할사람들이 존재한다라는게 문제인거죠
홍대에선 뮤지션이 약자이고
슈스케에서는 참가자가 약자입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악덕까페에서 노래를 하지않거나
슈스케에 전국민이 지원하지 않는 일은 절대로 일어날수 없을겁니다.
그렇다면 잘못된것을 잘못된 상태로 방치해야하는가?
제생각은 강자가 스스로 잘못된점을 고쳐나가거나.
잘못된것을 격어본 경험이 있는 영향력 있는사람의 지적을 통한 이슈화
저는 브래드의 용기있는 지적을 지지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