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치 전문가도, 군사 전문가도, 외교 관련자도 아닌 평범한 한 명의 국민이지만
그동안 나라 돌아가는 것에 너무 무심했음을 정말 뼈저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는 1人입니다.
새해 병신년 박근혜의 현충원 방문록 기사를 보고, 한 자 적어봅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2016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루다 - [타동사-DAUM한국어 사전 참고]
1.(무엇이 어떤 대상을)만들거나 구성하는 주된 요소로 작용하다.
2.(사람이 바라던 것이나 어떤 결과를)성취하거나 힘들여 얻다.
방명록을 풀어보면
[이루다]의 변화된 [이루어]는 뒤에 따라온 [2016년]과 함께 미래형이 아닌 현재 완료의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즉, [2016년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완료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봅니다. 미래형이라면 [이루어]가 아닌 [위하여]가 문맥상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그럼 2016년 평화통일은 가능한 것인가? 라는 추가적인 의문이 따라옵니다.
아시는대로 대한민국은 노무현정부때 결정한 [전시작전통제권]의 반환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상태입니다. 결국, 거의 모든 군사적 행동에는 미군 주도의 연합사로 대변되는 미국의 결정에 따라야 하며, 이는 한반도, 동북아 정세를 감안하면 평시에도 우리 정치,경제문제의 중요한 결정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아래 기사들은 대북제재, 한반도 주변 정세와 관련하여 2015년에 쏟아진 수많은 기사중 일부입니다.
때가 되면 의례적으로 하는 여론조사나 군사훈련이 아닌,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무언가 정해진 목표(?)를 설정해 놓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너무 과한 것 일까요?
2015년 초,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관계자의 [흡수통일] 발언이 논란이 된 적 있습니다.
[흡수통일]은 그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언론과 실제 정치판과 경제계, 외교계 뿐 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흔한 논쟁거리가 된 듯 합니다.
저는 서두에 밝힌대로 [흡수통일] 같은 정치,외교에 문외한이라, 아래 2015년 3월경 중앙일보에 올라온 [시론]으로 대신하겠습니다.
2016년 새해 첫 날...
우리 정치에 최소한의 관심과 참여를 다짐하면서, 지난 몇 년을 회상해 봅니다.
천안함침몰, 연평도포격, 각 종 붕괴사고, 구제역+조류독감+메르스 같은 전염병 창궐에
작년엔 美대사 테러에 휴전선 목함지뢰 사건까지..... 정말 헤아릴 수 없는 전대미문의 수많은 사건,사고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절대 잊혀지지 않는 아니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가 있습니다.
그것은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입니다..............
아직도 찾지 못한 희생자 시신과 사고의 진실이 언젠간 반드시 돌아오고 들어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단, 총체적 부정선거로 탄생한 귀태정권이 그 진실을 감추기 위하여 또 다시 패악질을 자행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그 결정은 귀태정권이 아닌 민주주의 유린을 묵인하고 있는 천조국의 입김이 작용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평화통일], [흡수통일], [세계평화]....
네, 다~ 좋습니다.
하지만, 온갖 미사여구와 수식어를 붙이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너가 행한 만큼, 너에게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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