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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의 더민주 입당 모양새는 이러해야겠죠?
게시물ID : sisa_642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투박대
추천 : 0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1 13:49:47
먼저, 김현철은 시대정신이나 대의와는 좀 거리가 있는, 폭탄같은 존재라는 점을 밝혀 둡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야 합니다. 아니면 제2의 비주류를 끌어안는 격이 되는 것이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이 사람과 그를 중심으로 성기게 뭉쳐있는 상도동을 문대표가 자신의 그릇에 담아둘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반드시 충족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시스템 공천이 완전히 자리잡은 뒤에도 입당의사를 밝혀 온다면 반쯤은 이런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김현철을 상징으로 둔 상도동 영입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새누리표의 분열. 끝.

지역주의 극복은, 수반되는 부산물이지 목적이 되기엔 힘듭니다. 이들은 야합의 상징이기 때문이죠. 즉 순수하게 정치공학적으로, 기계론적 방법론에 기반해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입당 전]

1. 자신이 저지른 죄과에 대해 재차 사과, 앞으로도 계속 사과하며 살겠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해야 함 - 새누리와 더민주 모두에게 중립

2. YS의 공인 반독재 정신을 계승하되, 과인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 천명(1과 동시에 이루어질 것) - 새누리에 부, 더민주에 정 효과

[입당시 기자회견에서 2를 이야기]

[입당 후]

3. 부울경 중  더민주에서 가장 꺼려하는 험지에 출마하겠다는 의사 표명. 당이 시킨다면 출마가 아니라 유세만으로도 만족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줘야 함. 쉽게 말해 표창원 흉내 정도는 내줘야 부울경 민심이 그러려니, 정도는 해줄 것이라는 것 -새누리에 중립, 더민주에 정 효과


이와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상도동 영입에 찬성합니다. 하지만 시스템 공천을 알고도 이들이 들어오려 할까요? (문대표의 지독한 공명정대함을 알고도) 저들이 자발적으로 입당의사를 밝힌다면 마지못해 받아주는 것으로 모양새를 잡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Ps. 김현철 이야기는 화력을 반감시키는 효과가 있네요. 대충 정리하고 놔뒀으면 합니다. 아젠다는 차고 넘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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