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정말 필요한 사람이 가져갑니다

제가 옛날에 쿨엔조이에 간단한 물건을 기부한적이 있었는데

(비싼건 아닙니다, 중고가 3만원 내외)

다음날 다나와 장터에 2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더군요

운영자에게 말해서 강퇴시키긴 했으나 좀 속이 상했어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USB 랜카드를 나눔했는데

수고비 1만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중고가 3만원 내외였구요

수십명이 벌때같이 달려들던 이전에 비해 딱 두분만 신청하시더라구요.



이전에 베스트갔던 파워나눔글도 그렇습니다

컴게에서 보통 5만원 내외의 부품을 나눔하면 수십명이 신청하지만

30만원이 넘는 부품에 수고비 4만원을 다니까

실제 신청자는 2분정도로 줄어들었어요



정말 필요한 사람만 신청했다는겁니다


정말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무료 기부는 하지말고

나눔이라는 형식으로

간단한 수고비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필요한 사람은 못받고

안되면말고 되면 좋고 이런 생각으로 떡밥던지는 사람이 받기도 합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