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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한테 승차거부 당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324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insiedler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12/24 20:10:29
정류장 버스가 문을 닫길래 그냥 보내고 다음거 타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신호대기로 인해서 출발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잰걸음으로 달려가서 열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신호 바뀌고도 길이 밀려서 약 1분 가량 그상태 그대로 대기.
그 1분 사이에 저 말고도 한 세 사람 정도 같은 경험을 했지요.

덕분에 10분 기다렸군요.

버스에 사람이 너무 타서 도저히 탈 수 없었던 것도 아니고...(오히려 다음에 탔던 버스가 더 비좁았음 ㅎㅎ)
다음 버스가 바로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버스가 1차선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1차선에 서 있는 버스도 문 열어주던데 -,.-)
정류장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얌전히 서 있었으면서.

그 버스 번호 기억하고 있는데 이걸 그냥 확 찔러버릴까...
근데 이것도 승차거부 범주에 들어갈려나...(쩝)

여튼 기분 잡친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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