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기사임..(어디라곤 말 안함 ㅋ)
수년간 일하면서 팁 몇개 알려드림
1. 케잌 주문시 글씨 써주는거는 공짜
너무 장문 말고요. 6~8자정도까지?
영어도 되고...전에는 일본어 그렸음
어디는 얼마 받는다던데, 여러 점포 돌아다니면서 돈 받는 곳은 한번도 못봤으니 아마 거의 공짜일듯
2. 케잌은 보통 매장에서 만든지 3일정도까지 팜 (유통기한 안 적힌 거..)
그 이후는 대부분 내리는데, 불만제로에 나왔듯 간혹 크림만 걷어내고 새 크림 바르거나 과일만 갈아서 다시 파는 곳 있음
그런덴 대부분 장사 잘, 드럽게 안되는 곳
3일까진 먹는덴 지장없으나 찜찜하면 쇼케이스에 없는 디자인을 정해서 일케 만들어 달라고 하면 새 케잌을 만들어 줄 수밖에 없음
(지금 이 디자인으로 당장 만들어주세요! <--안되고 전날 저녁쯤에 예약해놓음, 기사가 담날 출근해서 고거 보고 만들어줌)
넘 어려운거 말고...생크림으로는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은 한계가 있음
3. 오픈 직후(아침 7시)에 들어갔는데 바코드, 유통기한이 안 적힌 포장된 빵들이 있으면 그거 전날 빵임
전날 빵이 많이, 자주 목격되는 빵집이면 빵 순환이 잘 안되는 곳임. 그런덴 케잌도 오래 팔 확률이 높음
4. 매장마다 좀 다를 수 있으나 주방은 깨끗함
가끔 벌레 나오긴 하는데 요즘은 왠만하면 세스코 불러서 벌레 잘 없음
낙후된 건물에 있는 몇몇 매장빼곤(그런덴 쥐나옴..으....) 청소 잘 돼있고, 본사에서 위생점검 자주 돌아서 청결은 자부 할 수 있음
위생점수 나쁘게 나오는 매장 선별해서 따로 추가교육시키고 본사에 사람 넣어줘서 대청소시킴
이거 싫어서 청소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음
5. 빵은 오래 놔두면 뻣뻣해져서 티나서 못파는데, 쿠키같이 딱딱한 제품은 티 잘 안나서 오래 팜
오래 팔아도 먹는덴 상관 없지만 찜찜하면 유통기한 적힌 쿠키 먹는게 나을듯 함
6. 오래된 제품 파는게 미심쩍으면 직영점 가는게 나음
직영은 돈 많은 본사에서 운영하는거라 유통기한 지난거나 전날 매장에서 만든 제품들 아낌없이 다 처분함
비해 가맹은 개인창업주라 그러기가 좀 힘듬
7. p사는 적립, 할인 둘중에 하나만 되는데 t사는 둘다 됨
8. 케잌 사면 딸려오는 양초, 그거 파는거 아니에여
가끔 초만 산다고 오는 분들 계신데 그거 케잌사면 서비스차원에서 드리는거라 그거만 팔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걍 주기도 그렇고, 초 필요하면 숫자초 구입해주세여
머 일단 이 정도만 생각나네요
점포마다 다를 수 있는데, 꽤 오래 일했거든요(6년) 근데 뭐 비슷비슷한거같아서 적어봤어요
잘못된 정보있음 리플달아주세여 정정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