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모쏠로 살다가 몇일전에 생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벽녀라 공략해도 산은산이요 물은물이로다 하고 무시하고있었는데... 넘어갔네요...ㅋ..
얼마전에 와 연애하는게 이런거구나 싶었던게 제가 님들은 상상도 할수없을만큼 길치인데요ㅋㅋㅋㅋㅋㅋ걍 방향감각이라능게 아예 뇌에없는듯..
*-_-*..남자친구랑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데 전 첨가본데라 도저히 운전해서 못찾아가겠더라구여
근데 전화기 붙들고 내가 알려주는대로만 오래서 알겠다고 말하고 갔는데도 중간에 결국 길을 잃었습니당
저도 답답하고 남자친구도 답답하고 더 문젠, 친구들이나 친오빠나 저 길잃을때마다 화내고 짜증내고 구박하고 답답해하길래 남친도 평소엔 제가 똑부러지는 이미진데 길못찾고 헤매는거보고 실망할까봐 막 속상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전화로 승질은 안내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어떻게어떻게 찾아서 갔는데 막 꼭 안아주면서 너도 많이 답답했지 내가 너 이정도로 심한 길치인줄은 몰랐어 하길래 ...? 뭐지 왜 승질안내지 내평생 모든사람들이 나한테 길 못찾는거가지고 성질 엄청냈는데 싶어서 당황해서 어? 어..오죽하면 내가 차 놔두고 버스타고 다니겠어.. 이랬더니 막 안아주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