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연애에 자존감이 필요한 이유

행복한 연애를 위한 수많은 조언글들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게 보통 '자존감' 이잖아요?

혼자서도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비로소 연애도 잘할 수 있다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그 이유는 이거 같아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인생을 사랑하고, 혼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잖아요

그러다보니 안 맞는 사람을 만나서 불행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바로 판단이 딱 서는 것 같아요

아, 내가 혼자일 때보다 이 사람이랑 둘이서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 게 연애인데. 난 오히려 더 불행해졌네?

이러면 연애를 하는 의미도 없고, 나는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아니다 싶은 관계를 빠르게 정리하고 본인과 맞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행복한 연애를 잘하는 게 아닐까요?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니까, 자기 인생을 소중하게 책임지고 잘 가꾸니까.

굳이 불행한 사랑에 목 메며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고 마지막까지 자기를 파괴하는 그런 연애는 안 하는 것 같아요.

그걸 아니까 상대방도 함부로 무시하거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엄두를 못 내는 것 같구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래도 스스로를 위해, 미래의 반쪽을 위해 자기자신을 사랑합시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