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탈당 굳힌듯....
지역의원 탈당계 서명 요구...일부 의원 거센 반발
[목포신문/김성문 기자]
새해 첫 날부터 목포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역 시․도의원을 병풍삼아 대규모 탈당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상당수 지방의원들이 탈당행렬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으며 일부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역정가에 거센 후폭풍이 일 전망이다.
특히 호남 민심확보를 위한 야권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소속 박지원 의원이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여 4.13총선 구도도 출렁이고 있다.
1일 지역정가에따르면 '더민주' 박지원의원이 시․도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당사무실로 불러 탈당계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상당수 시․도의원이 박지원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탈당계에 서명하고 '더민주' 탈당행렬에 동참 할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소속 목포시의원 중 지역구를 둔 시의원 16명 중 4~5명의 의원이 탈당계 서명을 거부하고 대다수 의원들이 서명 내지 동참과 유보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더민주' 소속 시의원은 극소수만이 남게 될 전망이다.
탈당 후 의원직을 잃게 되는 비례대표와 거부의사를 밝힌 일부 의원을 뺀 상당수 지방의원들이 이르면 다음 주쯤 '더민주'에서 탈당을 결행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탈당계 제출을 거부한 A의원은 “박지원 대표의 경우 현재 정치 상황이 현실적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당연하나 지방의원들의 탈당은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전략상으로는 맞지 않다고 본다.”면서 “박지원 대표 본인 총선 승리를 위해 지방의원들에게 탈당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지방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의정을 해야지 박지원 대표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시민들의 시각은 전형적인 ‘몰이배 정치’라고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탈당을 하고 말고는 나중의 문제고 탈당해서 박지원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무소속으로 간다는 명분은 박지원 대표를 위해서 공동행보를 하는 것은 맞지만 ‘선당후사’의 정신과 당원으로서의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방의원들이 박지원 대표에 충성 하라고 시민들이 뽑아 준 것은 아니며 박 대표의 총선 승리를 위해 동반 탈당을 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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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려면 혼자 나갈것이지 마지막 까지 추잡스러운 짓거리를 하고 있내요.
여튼 탈당은 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