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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새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443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탄가신
추천 : 6/8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0/05 11:36:55
몇시간전  x광역 환승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려는데
60대 초로의 등산 장비를 장착한 남자가
제 앞에서 한계단을 뒷걸음질해서
그사람의 배낭에 제 안경이 걸려서 안경이 에스컬레이터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안경을 주으려고 몸을 숙이니 뒤에계신 분도 위치상 불안했는지
아이씨.. 라며 짜증을 내시더군요..
몰랐었는데 제 관자놀이에선 피가나고 있었고..
그양반 배낭뒤 메달아놓은 스테인레스컵에 피부가 까졌었던것 같습니다
 
화가나서
'아저씨 배낭메고 뒷걸음질 치면 어떡해요..  이게뭡니까.."
그런데 이양반 등산일행과 만나기위해 자켓에서 전화 찾으려고 한계단 내려왔던 모양입니다
 
전화통화 쌍소리 섞어가며 모른척 하길래
좀더큰소리와 통화하는 팔을 터치하며
"아저씨 !! 얘기좀 합시다"  마침 에스컬레이터는 끝났고..
머야?  왜??  넌머야!!
 
자초지정을 말하며 남들좀 배려하고 살아라..  사과하라고 했더니 하는말이
 
"이 빨갱이 새끼가 어디서.."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제가 운영하는 회사의 전담 변호사를 통해서 방금전 고소 들어간 상황입니다..
 
머리가 좋거나..
무식하거나..
너도나도 빨갱이 타령에
놀아나는 이 나라같지도 않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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