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중이라 산부인과 갔더니 원래 약간 다낭성처럼 보이는데 더 안좋아졌다고 체중관리 하고 있냐고..
이제 거의 80kg 목전인거 같아요 혈압도 정상이었는데 오늘 재니 150/90 나오더라구요
직장 힘들다는 핑계로 짜게먹고 제몸 안동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말로만 임신 하고 싶다고 하면서 병원에만 기대고 정작 저는 아무 노력 안한것 같아서 머리에 뭐 한대 맞은 것 같았어요.
내 살때문에 올 아가가 못 오고 있나 하는 자책감, 남편에 대한 미안함...
일찍 출근 늦게 퇴근이라, 아침 헬스는 이미 실패해봤고, 저녁에 남편 밥챙겨 주고 나먼 헬스장 갈 시간도 애매해서
결국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고 해서
매일 함께 집앞에서 줄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줄넘기 다이어트 해보신 분 계신가요? 한다면 어떤식으로 시작하는게 좋을지
갯수 위주인지 시간 위주인지, 몇개부터 기본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점심은 직장 밥(짜고 맵습니다..), 저녁은 대개 집에서 8-9시쯤 먹게 되는데
식전이 좋을지 식후가 좋을지, 점심은 저렇게 일반식을 먹고 저녁을 굶는게 좋을지 뭘로 대체하면 좋을지도 조언 듣고 싶어요.. 결혼 전엔 시간이 많아서 핼스 다니면서 1시간 속보, 스쿼트 3세트, 데드리프트 30키로 정도 핬던거 같고 운동 때련 일년 전부터 체력은 저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