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닌 지인의 아는사람 중에 정육관련업체에 일하는 사람에게서 들은 얘기입니다. 더이상 자세한 얘기는 생략한다. 작문실력이 딸리므로 짧게 얘기하죠.
마트 가본사람이라면 미국산 쇠고기 파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보면.. 생각보다 잘팔리죠. 왜그럴까요?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가격이 저렴해서죠. 현재 호주산보다 미국산이 반값이나 팔리고 있으니까요. 어떤 나이든 분은 아주 몇팩을 사재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싼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괜히 싼게 아니죠. 그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검사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2~3년 창고에 짱박아둔거 정리하려고 내놓은 겁니다. 새로운 미국산 소고기를 들여올려면 헌것들은 갖다 치워야 하지만 모두 버리기엔 손해가 크고 해서 그걸 호주산보다 더 헐값에 내놓은 겁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미국산 소고기 시식조차 안합니다. 만약 진짜 30개월 안된 쇠고기가 들여오면은 호주산보다 더 비싸진다고 하더군요. 지금 파는 건 30개월 이내도 아닌 1년 이상 짱박아둔 쇠고기라는 것만 아세요. 더이상은 저도 뭔소린지 몰라서 얘기하기가 좀 그렇군요.
마트는 그저 웃지요.. 저도 지금 마트알바할 뿐이고.. 오늘도 출근할 뿐이고..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