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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42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pxb
추천 : 0
조회수 : 1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7 22:34:39
근데 걔는 중학교때 공부도 못하고 그저 그런애였는데
지금은 학생회에서 학교도 이끌어나가고
회장생각까지 하고있더군요.
그에 비하면 저는 1학년 때부터 적응 못해서
지금도 친구가 없는데
뭐하고있나 싶고
눈치보는 성격 고치려고 월요일부터 나대보려고 힘쓰는데
동아리시간에 다른 애랑 친한 척 해보려고
걔 폰 카카오스토리로 장난스럽게 글 올렸다가
"나는 내 폰 만지는 거 제일 싫어. 너 나랑 친해? 안친하잖아."
소리듣고 진짜 나는 걍 찐따구나 싶더라구요.
고등학교와서 멘탈이 걸레되서 너덜너덜해졌는데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왜 사나 싶은데 솔직히 죽기는 싫잖아요
학교에서 자살했다는 내 얘기 도는 것도 싫고
하여튼 또 성격상 며칠동안 저 생각하면서 살 것 같은게 걱정이네요
다음주 수학여행인데 버스 옆자리에 같이 앉을 애도 없고
수학여행 장기자랑 나가는 애들 목록에 제가 빠졌더라구요.
사실 제가 중3때부터 춤하면 저였는데 이렇게 되니까
진짜 박탈감? 소외감? 같은 게 생기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조 짜라고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같이 할 애도 없고 같이 해줄 애도 없고..
이걸 어디에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저한테 화가 나요. 왜 이렇게 병신같이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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