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부장은 지난 5월6일 시사프로그램 ‘김부장의 뉴스통’에서 ‘단독입수’ 자막을 내보내고 세월호 추모집회 관련 시위대의 경찰폭행 사진을 공개했다. 2008년 6월2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진 광우병 촛불집회에서 전경이 폭행당한 장면을 찍은 조선일보 사진, 2003년 농민집회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몸싸움 장면을 찍은 오마이뉴스 사진을 ‘세월호 시위대의 경찰 폭행사진’으로 왜곡 보도했다.
결국 김광현 부장은 보도 하루만인 5월7일 공식 사과했고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김광현 부장은 2013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두고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해 일으킨 폭동”이라는 주장을 여과 없이 내보냈던 시사프로그램 ‘김광현의 탕탕평평’ 진행자이기도 했다. ‘김광현의 탕탕평평’ 역시 오보 이후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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