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사랑과 관련한 노래 두 곡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사랑이라하면 전 두가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순수함

 

아련함 또는 아쉬움

 

.....아무튼 말로 표현할수없는 오묘한 감정이 드네요^^

 

대부분 저랑같은 생각이신가요?!

 

각설하고

 

제가 추천해드릴곡은

 

첫사랑의 결혼소식을 듣된 남자와,

 

첫사랑과의 만나기전, 설레는 마음의 유부남 이야기입니다.

 

3월 6일 카페라떼¡의 추천곡은 보드카레인의 '첫사랑의 결혼을 듣는 나이'와 팻두의 '결혼뒤에 찾아온 첫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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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카 레인 - 첫사랑의 결혼을 듣는 나이

 

언젠가는 만나겠지
내 말처럼
미련없이 반기겠지
널 볼 줄 알았어

워우워 워오워
우리는 웃겠지
언젠가 만난다면
아무런 말도 없이
멋있는 사람처럼

하지만 눈부시게
다른 시절로 갔네
한 번도 웃지 못해

언젠가는 만나겠지
언젠가는
눈빛으로 다 알겠지
널 사랑했었어

워우워 워오워
우리는 울겠지
언젠가 만난다면
아무런 말도 없이
멋있는 사람처럼

하지만 눈부시게
다른 시절로 갔네
한 번도 울지 못해

언젠가 만난다면
아무런 말도 없이
멋있는 사람처럼

하지만 눈부시게
다른 시절로 갔네
한 번도 울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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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두 - 결혼뒤에 찾아온 첫사랑 (Feat. 황가희)

 

그립구나 시간이 많이도 흘렀구나..
너랑 결혼하겠다고 손가락 걸고 춤을 췄지..
아주 어렸을 때지만.. 설레임은 똑같았지..
꼬맹이 둘이서 손을 잡고서 길을 걸으니

사람들이 웃었어.. 그래도 우린 나름 심각했다고
연애백서 읽어가면서 열심히 연애했어
살면서 첨으로 키스했고 옷 속에 손 넣었다고
발로 차였어 난 몰라 책에서 그러라 했었어

결백해 사과의 뜻으로 떡볶이 사줄게 아저씨 덜 맵게
해주세요 우리애기 매운거 싫어하거든요 헤헤..
너무나 행복했어 그때 추억으로 나 살고 있어
일에만 치여서 돈 많이 벌고 싶어서 연애는 커녕

소개팅 한 번 해본적 없었어 그러다 회사 동료였던
지금을 와이프를 만났어 물론 행복해
아주 잘 지내 아이도 둘 있고 개도 한마리 있어..
넌.. 잘 지내?

시간이 흘러 모든게 잊혀질 때쯤 떠올라
한참을 잊고 있었던 마음
따뜻한 눈물 그 감정을 다시 기억할게
그 추억을

장농을 열어서, 예쁜 옷을 꺼내 입었어
널 만나러 가는 길 와이프한테 미안할 정도로
가슴이 설레 오늘은 조금만 뻔뻔할래
사람이란 가끔은 추억에 젖어서
지루했던 일상을 즐겁게 만들 의무가 있어
약속 시간이 되가 헝클어진 머리를 빗어
넥타이를 조이고 구두 끈을 꽉 묶고
페레가모 향수를 OK 준비 됐어

지하철을 타고 홍대로 가는 길
당산철교에서 보이는 한강이 달빛에 빛나
덜컹덜컹 소리에 맞춰 내 심장도 뛴다
혹시 그녀와 함께 있지 않을까 오늘 긴밤
아..안돼 무슨 생각하는거야 절대 안된다
하하.... 인생이여...
뭐가 이렇게 힘들고 외로운지...
그래도.. 사소한 걸로 이렇게 행복해하고..
즐거워 하는.. 인생이여.. 하하..

시간이 흘러 모든게 잊혀질 때쯤 떠올라
한참을 잊고 있었던 마음
따뜻한 눈물 그 감정을 다시 기억할게
그 추억을

저기 멀리 보이는 작고 예쁜 소녀
어릴 때랑 똑같애 내 눈은 못 속여
나이를 먹었어도 넌 여전히 천사 같애
클럽 가려고 나온 화장빨 진한 미녀들이
계속 니 옆을 지나가는데도 너만 빛나
너에게 천천히 걸어가고 있어 떨려 나
넌 나를 아직 눈치 못챘어 설레여
어.. 쳐다봤다.. 오..오랜만이야..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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