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좋아 과묵이지
상대방은 안좋아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 제가 곧 소개팅을 하기로 했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소개팅 한두번 하는것도 아닌데
사진으로 봐서는 완전히 제 이상형이라
조금 설레네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몇번 카톡 해본 결과로는
그분도 말이 그렇게 많은거 같진 않아요 ㅠㅠ
만나서 좀 별로라도
일단은 주선자 입장이 있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매너좋게 행동하려 하는데
문제는 말이네요.
원채 할 말만 하고 별 말이 없는 타입인데...
그분도 말이 없어버리면
그 어색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첫만남인데 앞머리를 까고 머리를 세우고 갈까요 아니면 내리고 갈까요?
사진으로는 너무 맘에 드는분이라
사소한것도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