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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사건을 은폐하려고합니다ㅠ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bestofbest_64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와주세요Ω
추천 : 189
조회수 : 19788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1/15 13:45: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14 23:16:21
글쓴이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기에 널리 퍼져 해결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퍼왔습니다ㅠ
아래의 링크는 네이트판 원본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4243380

판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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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 동생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 사는 23살 대학생 우치성입니다. 2012년 1월 4일 저의 고등학교 1학년인 저의 막내 동생이 자살로 저희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 평소에 동생의 모습에서 특별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동생의 자살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면서도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슬픔 속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도중, 동생의 친구 한명이 밤늦게 장례식장에 찾아왔습니다. 그 아이는 저희에게 죽은 저의 동생이 1년 동안 시달림과 언어폭력을 당했으며 자신이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게다가 그 사실을 담임은 모두 알고 있었으며, 그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 했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저희 아버지와 함께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학교의 같은 반 학생들과 학부모님께도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처음전화를 시작했을 때 전화를 받은 학부모와 뒷부분 전화받은 학부모의 대답과 태도의 차이는 너무나 명백했습니다. 이제 학부모와 학생들은 입을 모두 닫았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학교, 경찰, 교육청에 계속 연락을 해봤지만, 학교는 묵묵부답이고, 경찰의 수사는 진전이 되지 않으며, 교육청에는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확실히 사실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고 해도,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증거가 없어도 감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의 동생은 학교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인해서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가는 그 길에서 목숨을 끊었습니다. 동생의 고통을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잠이 오질 않고, 밥도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생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서 저의 동생과 같은 가엾은 학생이 나오지 않기 위한 간절하고 또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사건발생일지>
1/4 오전 8시 동생의 자살시도
1/4 오전, 집으로 연락이 옴(119)
1/4 경찰조사시각
1/4 전북대학병원 응급실
1/5 신경과 중환자실로 옮김
1/6 오전 3시 동생 사망
1/6 오전 8시 넘어서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김
1/6 교사와 동생 친구들 방문
1/6 사건종료. 자살로 결론내림
1/6 오후 10시 넘어서 동생의 친구가 장례식장에 찾아와 양심고백
1/7 화장
1/9 경찰수사 시작
1/9 동생과 같은 반 학부모들에게 연락
1/10 교육청 연락
1/10 교육청 감사
1/10 언론연락
1/11 생방송 학교폭력에 사연소개
1/11 경찰 설문지 조사
1/12 11시 반 경찰 집에 방문


<전주전일고등학교>
http://www.jeonil.hs.kr/
1학년 8반 故우준성
담임교사 김xx(담당 미술)
가해자 - 강xx, 민xx
담당형사 - 전주완산경찰서 한형사



이글을 다른 사이트에 퍼뜨려주세요.. 요즘같이 학교폭력이 이슈가 되는데 이런 사건을 묻을려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제발 이 사건이 이슈가 되어서 제대로 경찰 수사가 이루어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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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지난 4일 전북 전주에서 투신자살한 고교생의 형이 "동생은 학교폭력의 희생자로 학교 측이 사건을 덮기에 급급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A(17·고교 1년)군의 형(23)은 13일 "동생이 1년간 급우들의 시달림과 언어폭력을 당해 자살했고, 담임교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쉬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생은 학교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했고 방학이 끝난 뒤 등굣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동생의 한 친구가 장례식장에 와서 이런 사실을 알려준 뒤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동생은 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묵살 당한 채 하늘나라로 갔는데 학교는 진실을 은폐하려 한다"면서 "특히 담임교사가 같은 반 급우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무언의 압력을 넣었다"면서 정확한 진상 조사를 주문했다.

A군은 지난 4일 오전 7시5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상가건물 5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전 친구에게 "그동안 잘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A군이 폭력이나 왕따 같은 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의 같은 반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학교폭력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군의 투신 원인과 학교폭력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교사와 학생 등을 상대로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교육감에 바란다' 코너에는 도교육청과 학교가 학교폭력을 숨기거나 서둘러 덮으려 한다는 학부모들이 글이 잇따라 올라와 적극적인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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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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