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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씨는 자신이 '강남시장'이라는 소리 듣는것에 매우 불쾌한 모양인듯.
게시물ID : sisa_643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2
조회수 : 9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03 13:58:36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521140021824

 

 

Q 두 번째 서울시장 임기가 걸렸던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민주당 후보한테 고전을 하다가 새벽이 돼서야 당선이 확정됐다. 당시 솔직한 심정은 어땠나.

A 무릎 꿇고 끌려가는 식물시장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답변 더 보기

그 때는 정말 참담했다. 저는 이겼지만 시 의회 3분의 2 이상을 야당에게 내줬다. 이제 일을 못하겠구나 했다. 21세기를 준비하는 투자들이 다 제동이 걸린다는 생각에 당선 순간부터 앞이 캄캄했다.

Q 당시 '강남 3구'의 투표 결과가 승리의 결정적 계기가 되면서 '오세훈은 강남시장'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저는 강남시장이라는 말에 1%도 동의하지 않는다.

=답변 더 보기

야당이 갖다 붙인 것인데 저는 강북시장이었다. 한 가지 예를 들겠다. 재산세 공동과세라는 것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부자들이 많거나 부동산 가격 높은 지역에서 재산세 절반 떼어 가지고 못 사는 자치구에 나눠줬다. 강남 서초 송파 주민들 결사 반대했지만 대선 국면에서 필요하다는 논리 내세워 당과 구청장들을 설득했다. 여기에 서울시 예산 나눠 주는 계산식도 바꿨다. 지금 서울시 전체를 다니면 비강남 지역도 많이 변하는 모습을 느끼고 계신지 모르겠다. 시민들은 무심하게 바라보니까 모를 것이다. 그러나 제 눈에는 이전에 정말 낙후됐던 비강남 지역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서 변화해 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제가 강북시장인가 강남시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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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우겨우 당선되고, 서울시의회로부터 계속 연이어 청문회 겪으면서 쩔쩔메는것에 청문회 자리 나오는게 겁난다면서 피해다니며 허구헌날 직무유기 보였던 세훈씨... 

이대로 물러서면 안되겠다면서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한판 승부 벌이려다 결국 자폭해버리고 물러난 세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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